건국대학교 향장미용과학연구소 최태부 소장을 비롯해 원설아 교육기획이사, 이재남ㆍ김미정 교육이사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1기 미용교육 프로그래밍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 것.
미용교육 강사·교수진·업계 종사자 등 28명이 참가한 이번 전문가 과정은 기존의 미용교육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설아 교육기획이사는 “초창기 우리나라 미용교육은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문적 체계가 미흡한 부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최근 기술과 이론이 함께 병행되는 교육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부족한 부문이 많다”며 “이번 전문가 과정을 통해 미용교육에 대한 학문적 체계를 적립하고 미용의 입문 단계에 서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학이 접목된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미용교육을 진행할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이사는 “유럽의 경우 미술과 음악 등 문화 분야도 이론적 토대 위에 기술을 함께 발전시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미용교육이 기술만을 가르친다는 인식의 변화를 위해 특히 하나의 직업군으로 더욱 인정받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미용교육이 기술교육이 아닌 교육학을 접목한 미용의 이론과 기술이 체계적으로 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기 미용교육 프로그래밍 전문가 과정’은 교육심리&상담심리학, 교수설계, 교육지도계획안, 미용교육방법 및 학습지도안작성법, 미용교육프로그래밍 분별 토론, 상담을 통한 음양오행론, 매력적인 교수이미지를 위한 비쥬얼스피치메이킹, 교육평가방법론, 교육성과 분석 등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교과과정으로 진행됐다.
원 이사는 “이번 1기 전문과 과정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의 부족했던 부문은 보완해 2기 전문과 과정을 올해 11월 중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미용교육프로그램 전문가 과정은 미용인들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써의 역할은 물론 미용을 전공한 교육 전문가를 육성하는 메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 2기 미용교육프로그램 전문가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원설아 교육기획이사(010-2703-1609)에게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