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박람회 참가, 신규바이어 상담 줄이어 수출 확대 박차
상해박람회 참가, 신규바이어 상담 줄이어 수출 확대 박차
  • 김진희 jini@jangup.com
  • 승인 2014.05.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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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화장품, 자사 브랜드 ‘히솝’ ‘섬에’ 관심 집중...품질 인정 받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종합 화장품 OEMㆍODM 전문회사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주)서울화장품(대표이사 한광석)이 5월7일부터 9일까지 2014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는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시회로 미용용품을 비롯한 화장품, 향수, 메이크업 제품 등이 전시됐으며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총 20개국 이상이 참가했다. 

서울화장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80여 업체의 해외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업체 23개사, 대만, 홍콩, 러시아, UAE, 기타 7개사 등 30개 업체와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져 OEMㆍODM의 해외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상담을 진행한 업체는 중국의 고급 백화점과 마트를 타깃으로 하는 업체, 중국 전역 2000여개의 매장에 화장품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 중국에서 200~300여 개의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등이다.

특히 중국 상해를 기반으로 하는 대형 유통업체와 폼클렌징 론칭을 확정했다. 또한 태국과 홍콩 빅 바이어와 신제품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해외바이어들은 자사 브랜드 쪽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히솝 브랜드 및 섬에(SOME) 브랜드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서울화장품은 몇 년 간 꾸준히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존 거래처를 관리하고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상담을 진행했던 해외 바이어들과 다시 만나는 기회를 얻었을 뿐 아니라 신규 바이어들을 새롭게 개척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상승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부스 콘셉트는 서울화장품의 연구기술력과 생산 가능한 제품의 범위를 보여주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의 디스플레이를 목적으로 디자인 했다.

 
서울화장품은 자사브랜드 뚜라비, 히솝, 바벨의 헤어케어, 바디케어 제품 등 샴푸, 컨디셔너, 염모제, 헤어에센스, 왁스, 헤어젤, 바디워시, 바디로션, 페이셜미스트를 출품했다.
또한 CC크림, 쉐이빙 폼, 핸드크림, 데오드란트, 썬 스프레이, 필링팩, 드라이샴푸 등 자사 연구소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

‘섬에(SOME)’ 브랜드의 샴푸, 컨디셔너, 헤어팩, 헤어에센스, 바디워시, 바디로션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섬에 제품은 가천대학교 RIS 사업단과 합작한 헤어/바디케어 브랜드다. 강화도 사자발쑥을 메인 컨셉으로 했으며, 천연 성분의 함량이 높고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저자극, 마일드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서울화장품은 OEMㆍODM 영업을 해외로 확대하면서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앞으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장 공략에 주력하며 자체 브랜드와 OEMㆍODM 분야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다양한 해외 박람회에 마케팅을 전개해 아시아뿐 아니라 중동과 중남미 지역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화장품 측은 “한류와 여러 노력들을 통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다”며 “이런 시기를 잘 활용해 좋은 품질과 정확한 신용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화장품 수출을 확대, 관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www.seoul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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