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은 11월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13(이하 홍콩박람회)에 참가해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며 내년 해외시장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민진은 매년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뉴욕H&B, 홍콩 코스모프로프, 일본 동경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해 신판로 개척에 노력한 결과 일본, 대만, 호주, 스페인, 프랑스, 영국, 미국 등의 국가에 수출을 진행했으며, 특히 일본의 시세이도의 경우 샘플용기를 시작으로 그라데이션 샘플용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2차로 공급할 품목을 개발 중이다.
민진 측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존 거래 업체와는 올해 진행한 사업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진행할 사업과 전략을 논의하는 등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만든 자리였다”며 “홍콩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0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2014년 론칭을 준비하는 신제품을 찾는 고객사들을 비롯해 현재 5개 업체들과 신제품 구성을 준비하는 중에 있어 2014년 2분기, 3분기에 신규 바이어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진은 홍콩박람회에서 ‘임팩트(Impact)있는 단순함’을 콘셉트로 주력 전시품목을 부각시키는 부스 인테리어로 해외바이어와 참관객의 시선을 잡았다. 민진은 이번 홍콩박람회에서 미라코드(MIRACODE), 비타파우더(VITAMIN C POWDER), 더블 세럼 용기(DOUBLE SERUM)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비타파우더(VITAMIN C POWDER)는 비타민가루 화장품 완제품이다. 백색비타민 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 온도에 의해 가루가 액체로 변하면서 피부 깊숙히 스며들게 된다. 비타민이 함유돼 있는 액체에센스와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더 뛰어나다.
더블 세럼 용기(DOUBLE SERUM)는 딥 튜브용기로 2가지 다른 성분 내용물이 하나의 토출구로 같이 펌핑되는 용기이다.
기근서 대표는 “민진은 그동안 내부역량을 강화하며 착실하게 해외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홍콩박람회가 그동안 준비한 것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민진은 올해 시세이도에 샘플용기 공급은 물론 시리즈 용기를 제안하는 등 품질력은 이미 검증 받았다고 자부한다. 내년에는 우수한 품질력의 제품을 앞세워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특화된 용기에 부합하는 화장품 내용물을 함께 개발해 해외 고객사에게 마케팅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고객사와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부문에서 화장품 용기뿐만 아니라 화장품 완제품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진이 프랑스의 코스메틱 벨리를 모델로 주도한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사업이 11월 29일 본격 가동됨에 따라 해외 바이어들에게 민진의 기업 이미지는 물론 브랜드 신뢰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