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랄(Jalal General Trading) 그룹은 1948년 바레인에 설립된 회사로, 초창기에는 소비재, 가구, 자동차 유통에서 시작하여, 향후 건설업, 주방 및 욕실용품, 전자제품 및 외식사업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여 온 유통 및 용역 회사이다.
이 그룹의 주요 사업지역으로는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등이 있으며, 내년 2014년도부터 화장품 사업을 새롭게 시작함과 동시에 파트너로서 소망화장품과 손을 잡게 됐다.
이번 수출계약이 체결되면 향후 6개월간 현지에서 테스팅 마켓을 시도해 본 후,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본 계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동 최대시장인 GCC 6개국(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에 진출하며, 향후 3년간 잘랄(Jalal General Trading) 그룹을 통해 중동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또 향후 본 계약이 체결되면, 소망화장품은 두바이 현지 뷰티살롱 등을 통한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두바이몰, 에미레이트몰, 루루, 까르푸 등에 샵인샵으로 입점하게 된다. 특히 두바이의 경우, 지역 특성상 많은 아프리카 업체들이 와서 제품을 수입해가는 독특한 형태의 대규모 도매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중동 지역을 넘어 아프리카 지역으로까지의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소망화장품 해외영업실 김용하 실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중동시장에 첫 진출 한다는 것과 여러 중동 국가에 기반을 둔 잘랄(Jalal General Trading) 그룹과 코웍(co-work)한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으며, 내년도 중동지역에서의 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을 통해 수출 계획중인 브랜드로는 안티에이징 브랜드 RGll를 비롯하여, 꽃을든남자, 그리고 올해 첫 선보인 브랜드 오늘(Onl)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