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도 한류열풍 여전히 강하다”
“화장품 업계도 한류열풍 여전히 강하다”
  • 윤강희
  • 승인 2013.11.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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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미용 박람회’는 한국 화장품 업체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번 2013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미용 박람회는 총 전시면적 194,000㎡에 한국의 화장품 업체도 331개사가 참석하는 등 43개국 2만 168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류 열풍을 등에 업은 국내 화장품 업계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이 줄을 이으며, 국내 화장품 산업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한류 열풍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BB크림의 인기는 여전했고,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달팽이 크림 또한 한국 화장품의 대표 품목으로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이처럼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이유는 값싼 중국 제품과 차별화에서 찾을 수 있다.

해외 시장에서 우리나라와 격전을 치루고 있는 중국 화장품 업체의 성장세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는 있지만,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의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체를 따라오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을 비롯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한류라는 거대한 바람에만 의존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높은 것을 사실이다. 바람은 한 번 불고 지나가면 언제 다시 불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류라는 좋은 기류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더 높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자재업체의 경우 최근 원스톱으로 용기에서 펌프, 후가공까지 가능한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한 업체에서 원스톱으로 모든 공정이 가능하다면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 절감 등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사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와 펌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후가공 전문 업체가 상호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든다면 더 좋은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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