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 '천연향장품연구소'
BRIC '천연향장품연구소'
  • 이상미 기자 lsm8477@jangup.com
  • 승인 2013.10.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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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경쟁력 갖춘 화장품 검사기관으로 도약

 천연향장품연구소 문권기 소장
연구·개발에 이어 산학관 네트워크로 전문인력양성 도모

순천향대학교 ‘고부가생물소재 지역혁신센터’ 내 ‘천연향장품연구소(소장 문권기)’는 2009년 12월 화장품검사기관(식약처 제12호)으로 지정돼 화장품 관련 연구와 품질 검사업무를 실시하며 전문성을 갖춘 화장품 검사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현재 천연향장품연구소는 활발한 연구성과와 기업지원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식약처가 지정한 관련법규, 검사기기, 연구인력 등 까다로운 규정을 통과한만큼 철저한 화장품품질관리업무를 수행해나가고 있다.

업무분야는 ‘기능성 화장품 주성분 확인 및 함량시험(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중금속 분석’, ‘pH측정’, ‘온도상승시험’, ‘시스테인, 시스틴 분석’ 등 16여개의 품질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더불어 순천향대학병원 피부과와 협진한 임상시험평가, 미생물검사, 천연소재 향장품 개발, 국내외 화장품시장 기술동향 조사, 화장품 원료 및 제품 위탁생산 시설 운영 등에 주력하고 있는 천연향장품연구소는 지난해 브랜드개발과 더불어 원료 안정화 관련 공동연구, 신지역특화사업,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사업 등의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특히 천연향장품연구소가 개최하고 있는 ‘화장품 산학관 교류회’는 신기술 및 동향에 대한 정보교환과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전문인력양성에 허브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문권기 소장은 이와 관련해 “화장품 산학관 교류회는 충청권지역을 시작으로 운영됐으나 많은 기업들의 요청으로 현재 전국으로 확대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정보교류는 물론 업체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기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기술분야의 공동연구 및 공동장비 활용을 통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22회를 맞이한 화장품산학관교류회는 ‘화장품마케팅과 ISO-CGMP’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기업 CEO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장품 상품기획 및 개발프로세스(제니코스 김승중 고문)’, ‘시장트렌드에 따른 틈새 마케팅 전략(YSM 마케팅컨설팅 윤수만 소장)’, ‘새로운 화장품법에서 CGMP준비(허찬우연구소 소장)’, ‘CGMP 평가와 실사 사례(엔프라니 조경상 공장장’)등의 내용으로 펼쳐졌다.

문권기 소장은 “산학관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체 인력에 대한 실기 위주의 다양한 교육강좌를 실시함으로써 화장품 관련 산업체 전문인력양성에 허브역활을 감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끈임없는 정보교환과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갈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고부가생물소재 지역센터(B.R.I.C)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천연향장품연구소를 비롯해 식품연구소 임상시험연구소가 운영되고 있다. BRIC는 우수한 연구와 장비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활성해 나가는것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기업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장비를 구축해 장비활용 서비스를 제공, 기업의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토대로 2008년 사업실적 평가 생물소재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설명
▲천연향장품연구소 문권기 소장
▲천연향장품연구소는 매년2회 화장품 산학관 교류회를 개최하며 국내 400여개 화장품관련기업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식약처가 지정한 관련법규, 검사기기, 연구인력 등 까다로운 규정을 통과한 천연향장품연구소는 철저한 화장품품질관리업무를 수행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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