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부과제 적극 활용해야”
“중소기업 정부과제 적극 활용해야”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3.10.14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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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활성화는 고용의 증가, 국민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현재의 중소기업의 기업경영 환경은 국제경쟁력 제고가 세계경제 질서 변화와 더불어 기업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글로벌 아웃소싱의 보편화 등 기업 경영환경의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치열한 국제경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국제경쟁력을 갖지 못한 기업은 즉시 퇴출되는 구조이다.

이러한 기업경영 환경 하에서 중소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경영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국내 기업환경은 규모가 큰 업체 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10인 미만 영세사업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중규모 기업에서 고용방출과 더불어 영세소기업의 업체 수 및 종사자수 증가추세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대기업과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지속적 창업, 퇴출로 우리경제의 역동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원천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의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의 여러 정책과 지원제도가 실시되고 있는데 이중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부의 지원제도를 잘 알지 못하거나 알고 있어도 시간과 방법을 몰라 기회를 놓치고 있는 영세 기업들도 많은 실정이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정부용역사업은 크게 학술용역과 그 외 용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학술용역은 정부의 각 부처에서 정책적인 자료수집과 자문을 위해 민간부분에 공고를 통해 연구기관이나 학교 등에 발주를 주고 결과보고서를 받아 정책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제도이고 그 외의 정부용역중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의 정부용역을 꼽을 수 있다.

정부용역과제는 매년 정부시책과 경제상황 등에 따라 조금씩 바뀌지만 그래도 기업의 활동을 지원해준다는 취지는 동일한다.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제도 중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는 정부용역과제를 중심으로 설명하자면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을 포함해서 총 52개의 지원제도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화장품 기업이 지원가능한 사업으로는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지역특화선업육성사업, 생산현장 종합지원사업,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정부의 용역과제를 지원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부의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부가 제시한 사업의 내용과 목표에 부합한 사업제안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국가 경제의 허리이며 성장동력이다. 정부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꼼꼼하게 살피고 관심을 갖는다면,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상품화를 못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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