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박람회와 다르게 코스메 도쿄는 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인 보다는 실제 화장품 OEM/ODM을 목적으로 파트너를 찾는 경우가 많아 숫자 보다는 밀도 높은 상담을 나누었다는 것이 성과 였으며, 실제로 귀국 후 1주일 만에 견적과 추가 샘플을 요청하는 바이어가 상당 수에 달했다고 한다.
나우코스는 지난 2000년에 창업해 올해로 13년에 이르는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으로 그 동안 위기도 있었지만, 전 임직원의 강도 높은 혁신 활동과 다양한 신제품 개발, 폭 넓은 영업력과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한류 바람을 타고 일본 내에 진출해 있는 나우코스 제조 화장품을 다 수 선보임으로써 인지도를 올리고 회사를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실제로 일부 바이어와 박람회 관계자에게 큰 관심을 얻은 전시화장품을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직접 선물로 줬다고 한다.
나우코스 관계자는 “금번 박람회 참가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평가는 주관적일 수 있지만, 큰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는 충분했다”며 “3중층 클렌징 오일과 트리플 립루즈, 모공 관련 제품에는 실질적인 견적 요청과 MOQ를 질의 해 오는 등 깊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새로움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나우코스는 미래시장개척이라는 2013년도 경영전략에 맞춰 새로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마케팅부문과 연구소 확장 등 투자도 지속되고 있을 정도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신규 바이어 상담과 실적이 작년에 비해 약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약 30억원의 매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오는 2014년에는 글로벌 신시장 개척과 더불어 의약외품, 유기농화장품 등 보다 전문적인 시장 확대에 주력해 나우코스 만의 전문제조영역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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