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에 열광하다
‘첫번째’에 열광하다
  • 이상미 기자 lsm8477@jangup.com
  • 승인 2013.05.27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퍼스트에센스 출시 잇따라, 시장경쟁 바람

 
최근 화장품 업계의 ‘퍼스트 에센스’ 바람이 불고 있다.


세안 후 스킨케어 맨 처음 단계에 사용한다는 의미에 퍼스트에센스는 현재 뷰티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발효성분을 각 사 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제품을 개발해 앞다퉈 퍼스트에센스 시장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수년간 퍼스트에센스 시장을 주도했던 SK2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시작으로 ‘더이상 값비싼 수입화장품에 의존하지마세요’라는 광고문구를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미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브랜드 판매 1위에 오르며 퍼스트에센스 시장에 센세이션을 선도했다.

현재 퍼스트에센스는 필수보다 선택적 요소와 높고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 각 브랜드의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업체들이 많아 퍼스트에센스 시장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꾸준한 바이오 연구로 결실과 아이오페만의 독자적인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을 접목한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는 3일만 써봐도 느낄수 있는 피부컨디션 변화를 캐츠프레이로 내세워 출시 동시 8만명의 고객을 유치, 100억 매출 신화를 기록했다.

바이오 인큐베이터에서 25일간 온도, 빛, 물, 공기를 제어해 항산화 성분을 안정적으로 재현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바이오 리독스™가 93.7%가 함유돼 피부조직에 효과적으로 흡수, 탄탄한 피부톤과 촉촉한 수분을 유지해준다.

오휘 ‘더 퍼스트 셀 소스'는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세포 배양 배지 원액 90.3%와 줄기세포배양액 재조합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오휘 피부과학연구소는 성분 셀 소스™ 성분을 화장품 주원료로 구현해 독보적인 생명공학화장품 기술혁신을 이뤄냈다.

마몽드의 꽃초 성분이 함유된 ‘퍼스트 에너지 세럼’은 지난 10월 출시되자마자 입소문만으로 마몽드 간판 제품의 반열에 올랐다. 이 제품은 꽃의 씨앗부터 꽃잎, 뿌리까지 꽃 한 그루를 통째로 60일 이상 자연발효시켜 탄생한 제품이다.

현재 천연발효성분을 이용한 고농축 성분의 퍼스트세럼은 다소 높은 고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이를 겨냥한 틈새시장을 노리며 저렴한 퍼스트세럼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는 브랜드가 강세다.

토니모리는 갈락토미세스 발효액 90%를 함유한 ‘인텐스 케어 갈락토미세스 퍼스트 에센스’를 출시, 다른 명품 브랜드의 퍼스트 에센스와 비교해 높은 함유량, 합리적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스킨푸드의 블랙슈가 결정판 ‘블랙슈가 퍼스트 첫세럼’은 능이버섯 추출물과 생명력이 강하고 영양가가 높은 마카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료 조성물인 Skin Renewup™ 성분 및 파파야, 오렌지, 레몬, 사과로 이루어진 복합 과일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역시 부담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밖에 이니스프리 ‘자연발효에너지에센스’, 네이처리퍼블릭 ‘피토오리진처음에센스’등이 있다. 퍼스트세럼은 최초 구매이후 재구매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화장품 업계는 합리적 가격과 양질의 제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