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남 대한화장품학회 회장
박수남 대한화장품학회 회장
  • 윤강희
  • 승인 2013.04.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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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연계 활성화 통해 학회와 산업 발전 이끌 터”

 
지난달 29일 대한화장품학회 제38차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에 선출된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밀화학과 교수는 그동안 산업계의 연구소장 출신이 주로 회장직을 맞아 온 화장품학회에서 최초의 학계 출신 회장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박수남 회장은 1977년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ROTC 학사장교로 군대를 제대한 그는 1979년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태평양화학) 입사를 시작으로 화장품과 인연을 시작한 이래 34년 동안 오직 화장품 연구개발 한길만을 걸어온 피부과학자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학비를 전액 지원하는 국내대학 학위과정 1호 박사출신인 그는 1980년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재직 시절 녹차 플로보니이트 성분이란 천연 항노화 물질을 개발해 ‘미로’라는 당시 태평양 히트 브랜드를 탄생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박수남 회장은 “화장품은 융합 학문이기 때문에 화장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여러 기관의 관계자를 학회에 모시려 한다”며 “화장품 산업은 창의성과 감성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사회 구성 또한 화장품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대학교수들을 중용하는 등 학계의 참여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수남 회장은 취임과 함께 산ㆍ학 연계 활성화를 통해 학회와 산업을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는 박 회장이 현재 몸담고 있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밀화학과를 사실상 우리나라 화장품 연구개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사관학교로 자리매김시킨 주역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것. 또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재직의 경험 또한 산업계와 학계를 모두 어우를 수 있는 박 회장의 경험은 산ㆍ학 연계 활성화의 적임자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화장품산업 발전과 화장품학회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보태겠다”면서 “화장품 업체와 대학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데 학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해외 학회와도 정기 교류를 강화해 상호간의 학문적 발전을 꾀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화장품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겠다는 것. 박 회장은 “그동안 국제학회를 제외하고는 중국, 일본 등의 학회와 활발하게 교류를 하지는 못했다”며 “지난해 중국의 공산 대학 등 화장품 학과의 교수들과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는 등 해외 학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
해 국내 화장품 산업과 학회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학회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화장품 관련 우수 논문들이 많이 쏟아져 나와야 하고 화장품학회지가 이런 우수 논문들을 많이 실어야 위상이 높아진다”며 “학계를 중심으로 한 앞으로의 화장품학회는 보다 수준높은 연구논문을 많이 발표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 교수들은 업체와의 공동연구와 협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회원사에게 시시각각 변하는 기술, 제도 등을 제공해 화장품산업 발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대한화장품학회 박수남 회장 프로필

<학력ㆍ경력>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
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자연생명과학대학 학장
現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화장품종합기술연구소 소장
現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성분명표준화위원회 위원장
現 보건복지부 신기술인증(NET)전문분과 종합심사위원회 위원장
現 한국유화학회 학술이사
現 한국피부장벽학회 이사
現 대한화장품학회 회장


<수상>
제40회 보건의날 ‘국무총리 표창’수상
프로젝트 우수상:우수교육교수상(서울과학기술대학교)

<논문특허>
화장품 관련 논문(총 139편)
특허등록 및 출원(총 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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