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영화는 찰떡궁합”
“화장품과 영화는 찰떡궁합”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1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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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이벤트에 화장품 마케팅 러시

영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의 영화관련 공동 마케팅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러한 공동 마케팅은 영화제작 과정에서 자사 제품을 간접광고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개봉 후 흥행 수익까지 나눠받을 수 있다는 잇점이 있어 화장품 업계에서 영화마케팅을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옆 동물원’ 등의 작품과 공동 마케팅을 펼쳤던 한국화장품(대표 김두환)이 전속모델 심은하가 주연한 영화 ‘텔미썸딩’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영화 개봉에 맞춰 3일간 선착순 입장객 1백50명에게 칼리 2종 세트를 선물했고 서울지역 상영관 15곳에 ‘2000년 맞이 칼리 고객 사랑대축제’ 행사 내용을 담은 엽서용 전단을 비치해 두고 있다.



이오벨라 화장품(대표 백덕호)도 주력 브랜드인 이오시마를 중심으로 영화 ‘러브레터’와 공동 이벤트를 열어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러브레터’는 순수한 사랑의 이미지를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영상화한 영화로, ‘새로운 피부체험-이오시마’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오벨라 화장품은 이오시마 퍼펙트 화이트닝세럼 제품과 러브레터 포스터 비주얼을 믹스한 새로운 형태의 영화 포스터를 화장품 전문점에 부착하고 있으며 개봉기간 동안 다양한 공동 광고와 개봉기념 사은행사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리리 화장품(대표 이양구)도 ‘천선지연’의 신문·잡지 광고와 인쇄 홍보물에 피니쉬업 리퀴드 파운데이션 제품 사진을 게재함으로써 제품 홍보는 물론 주요 관객인 20대 여성들에게 피니쉬업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품질력을 알리는 계기로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와 제품의 공통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관객이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제품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늘릴 수 있어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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