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직영 피부관리실 속속 등장
업체 직영 피부관리실 속속 등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1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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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이미지 지향하며 전국 체인도 모색

국내는 물론 수입 화장품업체들이 전문 에스테틱 뷰티살롱들을 오픈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영업방침과 체인점 운영으로 피부미용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피부미용시장이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기존에 오픈돼 있는 피부관리실과는 다르게 고급살롱의 이미지를 지향하면서 우수한 제품과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기존 피부관리실과 차별화되고 있다. 이처럼 수입업체들을 비롯해 국내 기업들이 피부관리실을 오픈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부터 다시 활기를 되찾은 에스테틱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면서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피부관리실을 오픈하고 있는 업체로는 (주)유로통상(회장 신용극)이 지난 96년에 스위스의 고급 스킨케어 제품인 라프레리의 고급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오픈한 ‘라프레리 뷰티살롱`을 시작으로 코럭스에서 ‘겔랑뷰티 인스티튜트`를 지난 4월에 오픈했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널에서 지난 9일 ‘분 스파`를, 클라란스코리아도 내년에 클라란스 뷰티 인스티튜트(가칭)를 오픈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러한 움직임에 가세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화장품이 ‘아이소브 뷰티팜`을 오픈하며 이를 체인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국내에 처음으로 에스테틱사업을 시작한 유로통상은 라프레리 뷰티살롱을 오픈하면서 철저한 1인 1실의 철저한 1대1 방식으로 고객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코럭스도 겔랑 뷰티 인스티튜트 겔랑 마사지를 기초로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사용과 초음파를 사용한 첨단 엑티리프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의 한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수준이 이제는 피부관리실이 단순한 피부관리의 차원을 넘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서 “지난 하반기부터 경기가 점차 풀리면서 다시 신장세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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