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옥 코스메틱사업단장
김기옥 코스메틱사업단장
  • 임승혁
  • 승인 2013.02.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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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산업의 '르네상스'를 꿈꾼다

 

한국 화장품 르네상스 시대를 현실화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가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김기옥단장이 바로 그사람이다.
김단장은 10년간 하루도 화장품을 떠나본적이 없다. 화장품이 그의 친구이고 애인이다.

그는 제주도에‘화장품마을’을 조성,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어느곳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명품브랜드로 꽃을 피울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

10년전만해도 화장품불모지였던 제주도에 40개 화장품기업을 유치하고 경기도와 경상북도 지차체들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성, 협력사업을 전개하면서 참여시킨 30개업체까지 합하면 현재 70개 화장품기업이 김 단장이 몸담고 있는 코스메틱클러스터 사업단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제주도에서 화장품산업의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이 돼 조성된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콧대를 비롯 화장품 5개사를 입주시키는등 단지조성계획·실행부터 기업유치에 이르기 까지 그중심 역할을 김 단장이 해내고 있다.

김단장은 장기적으로는 3~ 5만평의 부지에 화장품상위매출 50개품목을 입점시키고 화장품의 메카라 불리는 프랑스의 프로방스나 깐느 이상을 뛰어넘는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을 그리고 있다.

김단장이 사실 이런 원대한 꿈을 가게된 것은 우연히 아니다.

"화장품하고 인연을 맺은것은 제주도가 내고향이고 군대생활과 유학생활을 제외하고는 줄곧 이곳을 떠나본적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태어난곳, 내가 자란곳, 그리고 내미래가 있는곳이 제주도이고 화장품이 자신의 앞날과 제주도를 빛내줄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했다는 김 단장.

김단장은 2003년 하반기에 제주 하이테크진흥원(제주 테크노파크의 전신)의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화장품과 인연을 맺게됐다.

"관광지이며 청정지역인 제주도를 발전시키고 문화마인드를 접목시킬 분야가 무엇인가를 고민해서 얻은 것이 바로 화장품이었다"고 지난 10년전을 회고했다.

1차산업을 육성시키고 관광산업화 하면서 소득을 창출하고 제주도를 후세사람들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은 화장품이 제격이라고 판단한 김 단장은 중앙정부에 지역전략사업으로 화장품을 내놨다. 그이후 화장품을 제주도에 이식시키기 위한 빠른 행보가 시작됐다.

2004년부터 제주도에 식약청관계자들과 화장품업체 연구소장들을 초청, ‘ 제주 건강·뷰티산업육성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했다. 2008년에는 모델로 생각을 생각하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니티스-HIDI 코스메틱 벨리’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여는 열정을 보이는가 하면, 이에앞서 2005년 코스맥스의 기술자문을 받아 테크노파크내에 240평규모의 화장품공장을 세우기도 했다.

김 단장은 또 2004년 바이오랜드, 바이오스펙트럼, 더마프로등 원료업체들을 입주시키면서 드디어 2010년 테크노파크내 바이오융합센터에 현재의 코스메틱사업단을 발족시키고, 2002년부터 시작된 연구개발 실험동이 잇따라 완공되면서 R&D인프라를 구축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특히 지난 2011년 7월 제주 테크노파크가 주관해 포항테크노파크, 경기도내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가 참여한 광역경제권 프로젝트의 일환인 '제주코스메틱클러스터 활성화사업'이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광역간 연계와 향토기업 제품생산지원을 집중한 결과, 최근에는 홍콩 등 아시아권에 300만불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디딤돌 역할을 수행했다.

김단장은 현재 화장품마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최근 BI선정을 완료하며 2020년까지 프랑스 록시땅수준 이상의 명품마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김기옥 단장 프로필
-1963년생.
-제주대학교 졸업(석·박사)
-일본동경시 신경과학연구소 POST-doc
-미국 코넬 의과대학, 와싱톤 대학 POST-doc
-제주대 TIC 선임연구원
-현 (재)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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