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포社, 코베라 국내 유통사 변경
일본 에포社, 코베라 국내 유통사 변경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12.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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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한층 업그레이된 신제품 선보일 것

 
국내 소비자들에게 ‘코베라’로 잘 알려진 일본 에포(EPO)社의 살롱 헤어케어 제품의 수입원이 에포코리아로 변경됐다.

1984년 설립된 헤어케어 전문기업 에포의 제품이 10여 년 전 국내에 도입됐을 당시, 에포라는 정식 명칭이 아닌 에포사가 만든 웨이브(Wave) 제품 라인의 이름인 코베라로 소개, 뛰어난 효과로 인정받으며 코베라는 하나의 일반 명사처럼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 7월 (주)에포와 (주)에포코리아가 한국 내 에포 제품에 관한 독점판매계약을 체결, 향후 한국에서도 ‘에포’라는 명칭으로 유통할 방침이다. 이는 한국과 일본 내 브랜드 단일화를 통해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국내와 글로벌 마케팅을 통일해 나가기 위함이다.

일본 에포 경영전략실 사사키 실장은 “화학적 헤어제품의 반대선상에 있는 에포는 자연의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해 30여 년간 노하우를 축적, 이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제품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화장품 원료를 연구하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에포의 기술을 분석했지만, 모발에 작용하는 미생물을 이용한 기술은 그 누구도 알아낼 수 없었다는 것.

기존 에포의 제품을 사랑해준 이들에게 보답하고자 에포 본사는 꾸준한 연구개발의 결과로 1~2월 중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에포 제품의 최상의 품질에 향이 더해진 것으로,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통해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핵심 기술로 우선 샴푸와 트리트먼제 제품을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에포의 핵심 제품은 화학적 펌제가 아닌 컬을 만들과 빈 곳에 영양을 채워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완성해주는 ‘웨이브제’이다. 웨이브제의 사용은 많은 교육과 에포에 대한 디자이너의 깊은 이해가 요구돼 대중적으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10여 년간 클리닉 시장을 구축하며 에포의 품질을 확인한 살롱과 고객을 중심으로 웨이브제의 시장의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에포코리아 류중모 회장은 “향후 일본에서와 같이 에포의 제품을 사용하는 살롱 회원들과 정기 세미나를 개최, 기술 공유 및 유대 의식 강화를 통해 ‘제품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풍부함을 제공한다’는 에포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www.epo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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