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퀸의 원 포인트 ‘글리터’ 엣지
파티 퀸의 원 포인트 ‘글리터’ 엣지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11.28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리터 아이템 하나로 파티 분위기 변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연말 모임이 많아지는 12월이 성큼 다가왔다. 가까운 지인들과 만나는 친목 자리부터 비즈니스 모임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만큼 스타일링에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

또한 연말은 각종 패션, 뷰티 브랜드에서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과감한 드레스와 화려한 메이크업 제품들을 출시해 소비자는 쏟아지는 아이템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기 마련이다. 평소 스타일과 대비되는 과감한 룩을 연출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감각적인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홀리데이 파티 퀸으로 연출해 줄 글리터 포인트를 제안한다.

연말 모임에는 그간 바빠서 소홀했던 지인들과 오랜만에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 즉, 서로 명함을 주고받을 일이 많다는 것. 서로간의 근황을 전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뛰는 것은 바로 손톱이다. 평소 단색의 네일 컬러만을 사용했다면, 연말 파티에서만큼은 T.P.O에 맞는 글리터 네일로 손끝에 화려함을 연출해보자.

패셔너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에서는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맥앤로건과 콜라보레이션 출시한 홀리데이 네일 컬러와 네일 글리터를 추천한다. 네일 컬러를 얇게 바른 후 그 위에 네일 글리터를 톡톡 두드리며 발라 주면 보석 같은 손톱이 연출된다. 홀리데이 무드에 어울리는 5가지 네일 컬러와 그 위에 엣지를 더해줄 4가지의 네일 글리터는 원하는 대로 컬러를 믹스해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에스쁘아 최현민 메이크업 아티스트은 “베이스로 은은한 메탈 그린 컬러의 크리스마스 트리 네일 컬러를 바르고, 산타 온더 트리 컬러를 덧발라 레드와 그린 글리터 포인트를 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며 “다양한 컬러의 네일과 글리터를 믹스 매치해 피부 톤과 손톱 쉐이프에 가장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블랙 컬러의 의상은 어느 분위기에나 잘 어울리고 우아한 드레시함을 연출하기 쉬워 연말 모임에 가장 자주 찾게 되는 아이템. 목걸이, 귀걸이 등 너무 뻔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평범하게 느껴진다면, 올해는 발끝으로 모임의 시선을 붙잡아보자.

게스 슈즈에서 F/W 시즌 출시한 글리터 포인트 슈즈는 앞 쪽 가보시 굽과 뒷 굽에 글리터링을 가미해 럭셔리한 포인트를 줬으며, 데일리 슈즈로도 신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글리터 슈즈를 구입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안 신는 구두를 리폼하는 것도 방법. 구두에 다용도 접착제와 원하는 컬러의 글리터 파우더를 섞어서 바르고, 마르기 전에 글리터를 붓으로 2~3번 고루 바른 후, 마르게 한 다음 유광 바니쉬로 마무리하면 반짝거리는 글리터 슈즈를 가질 수 있다.

반짝거리는 글리터 메이크업이 자신 없다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줘 시선을 끄는 것도 방법. 완벽한 연출한 헤어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면 스와로브스키가 장식된 헤어밴드를 착용해보자.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빛나는 헤어밴드 하나로 세련된 파티 퀸이 될 수 있다.

특히 앞머리를 살짝 내리고 얇은 글리터 장식의 헤어밴드를 착용하면 티아라를 쓴 것 같은 효과가 연출되어 파티에 적합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 노도 사보이아 라인의 헤어밴드는 펑키한 느낌까지 더해 파티 룩 포인트 액세서리로 좋다. 사보이아 가문의 문장과, 진주, 레이스 등이 조화롭게 디자인되어 심플하고 포멀한 의상과 매치해도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