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익, 부쉐론 자이푸르 브레이슬렛
코익, 부쉐론 자이푸르 브레이슬렛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10.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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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보석의 힘을 담은 우디 플로럴 향

 
부쉐론 하우스는 초창기부터 동양에서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곤 하였다. 특히 멀리 떨어진 별이 쏟아지는 꿈과 소중한 행운을 상징하는 인도의 도시 자이푸르는 세계를 여행하는 보석상에게 도시 전체가 영감의 원천이 될 만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부쉐론의 창시자 프레데릭 부쉐론의 아들인 루이스 부쉐론은 1909년 처음 인도의 라자스탄 지방을 여행하자마자 인도와 끝없는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인도의 왕은 그를 위해 자신의 궁전의 문을 열어 인도의 숨은 보석과 희귀한 원석을 알려주었다.

이 여행으로 신뢰의 관계를 형성한 부쉐론은 인도의 왕가로부터 뛰어난 노하우를 지닌 보석상으로 인정받아 혁신적인 보석을 생산하게 됐다. 그리하여 1928년 8월, 인도의 왕은 1432개의 에메랄드 원석과 7571개의 다이아몬드를 파리 방돔 부쉐론 매장으로 보낸다. 이 아름다운 원석들은 149개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보석 컬렉션으로 탄생했다.

부쉐론과 인도 왕가와의 수년간 이어진 콜라보레이션은 루이스에게 12개의 스케치를 완성하게 했고, 이 스케치는 현대 부쉐론 디자인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전통적인 인도의 반지와 팔찌 컬렉션에서 발견되는 카보숑 기법은 매우 독창적인 형태로 수년간 부쉐론의 시그니처 컷으로 사용됐다.

오리지널 부쉐론 정신을 반영한 이 모양은 ‘링 바틀’이라 불리며 부쉐론이라는 브랜드가 생긴 이래로 부쉐론 향수의 캡 부분에 사용되고 있다.

인도와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받은 영감으로 부쉐론은 새로운 아이콘 향수를 선보였다. 19세기 말, 인도의 도시 자이푸르의 왕은 영국 웨일즈 왕자의 방문을 위해 자이푸르의 전통적인 환영 컬러인 핑크컬러를 사용하여 전 도시를 핑크컬러로 탈바꿈하게 했다. 감각의 도시 자이푸르에서 영감을 받은 부쉐론의 첫 번째 향수는 1994년에 탄생했다.

 
2012년 11월 새로운 자이푸르 브레이슬렛은 우디 플로럴한 향기로 새롭게 재탄생됐다. 행운의 부적과도 같은 자이푸르 브레이슬렛 바틀은 인도의 왕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유명한 카보숑 보석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 보석과도 같은 바틀은 연한 핑크색 컬러로 핑크빛 도시인 ‘자이푸르’에 대한 헌사를 보여준다.

부쉐론 하우스의 컬러로 연출된 바틀은 여성만이 지닐 수 있는 누드 핑크 스킨의 부드러움을 연상시킨다. 소유욕을 자극하는 바틀의 디자인과 컬러는 마치 하나의 보석을 소유하는 것과도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패키지는 고급스러운 패브릭의 텍스처을 띄고 있는 바틀을 돋보이게 하며 은은한 핑크 컬러로 완성되었다.

부쉐론 하우스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우아함을 갖춘 자이푸르 브레이슬렛은 관능적인 향기로 몸을 감싼다. 비가리드의 향긋한 시작은 바이올렛 잎의 신선함, 버베나의 바질과 레몬향기와 어우러져 싱그러운 스타트를 알린다. 순수함 뒤에 감춰진 관능적인 릴리오브밸리, 히아신스의 향기가 피부에 강렬한 잠재력을 새겨준다. 우디 아로마틱한 사이프러스, 아이리스의 파우더리한 마무리는 브레이슬렛이 마치 손목에 감기듯 향기를 남긴다.

자이푸르 브레이슬렛의 광고 비주얼은 날씬한 허리와 육감적인 힙이 은은하게 빛나는 나체를 보여준다. 빛과 그림자가 주는 보여주는 곡선의 은근한 유혹은 전체를 보여주지 않아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자이푸르 브레이슬렛의 향기는 그 자체로 우아함을 대변하는 이름이 되었다.

제품은 부쉐론 자이푸르 브레이슬렛 EDP 100ml(14만5000원), 50ml(10만원)으로 구성.

문의는 080-800-8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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