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계,초긴축 경영체제 돌입
장업계,초긴축 경영체제 돌입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2.19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장.용기.관리비 절감에 조직 슬림화까지
각 장업사들이 초긴축 원가절감 경영체제로 돌입했다.



IMF한파 이후 달러화 급등 현상으로 수입원료에서부터 포장.용기 재료 등에 이르기까지 원가가 높은 폭으로 인상되자 장업사들이 원가 절감 경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러한 원가절가을 위한 방안은 조직 슬림화,사무실 축소,브랜드 리뉴얼등 여러방면에서 실행에 옮겨지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등 최근의 경제상황을 고려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품의 질은 향상시키면서 용기나포장재의 원가 부담을 줄이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용기와 포장부문의 원가절마에 단행해 제품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서 용량을 늘려 매출증대를 꾀하고 있어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태평양의 리뉴얼과 마몽드 브랜드의 용기는 최초 출시된 마몽드 용기에 비해 3분의1정도로 원가를 절감시켰으며 재활용이 가능하고 용기가 가벼워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는것으로 드러났다.



태평양의 상품개발 담당자는 마몬드 리뉴얼 브랜드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의 포장재에서 립스틱이나 투웨이케이크 등에 내장된 주머니와 립솔을 없앴으며 최근에는 개발과정에서 원가절감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제화장품도 환희 리뉴얼 제품용기의 코팅을 지우고 이중캡을 단일캡으로 생산하는 한편 금도금 장식이 되어 있는 케이스를 배제시켜 디자인의 효율성을 기할 방침이며 사무실을 한층 축소시켜 월 2천만원의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네슈라화장품은 용기숄더부분의 금색 진공증착을 없애고 무광 처리할 계획이며 금색 진공증착을 없애고 무광 처리할 계획이며 상품기획부와 홍보부를 제외한 전부서를 부천으로 이전해 관리비용을 대폭 축소시켰다.



푸른화장품도 원가절감을 올해 주요경영방침으로 천명하고 조직 슬림화 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다품종 소량생산체제 보다는 판매가 부진하거나 이익창출 없는 브랜드는 과감하게 생산을 중지시켜 품목을 축소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장업계의 원가절감 경영은 광고비 감축,모델료 인하등 다방면에 걸쳐 시행되고 있으며 줄일것은 최대한 줄여 나가는 원가절감 경영으로 경제난국을 헤쳐나가자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