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라미네이트 튜브 전문 기업 호성테크 김태혁 대표이사
PE•라미네이트 튜브 전문 기업 호성테크 김태혁 대표이사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07.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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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납기 준수•신속한 클레임 대응”

 
월 PE 200만•라미네이트 90만개 생산

지난 1월 경기도 용인시에 완공한 PE, 라미네이트 튜브 전문 생산 기업 호성테크가 철저한 납기 준수와 우수한 품질력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성테크는 대지 1983.4m²(600평), 건평 661.1m²(200평)의 규모에 압출기 3대, 사출기 8대, 인쇄기 3대를 보유해 PE 튜브는 3개 라인에서 월 200만개, 라미네이트 튜브는 2개 라인에서 90만개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췄다.
호성테크를 이끌고 있는 김태혁 대표이사는 화장품 자재의 생산부터 관리까지 경험이 풍부한 기술자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김태혁 대표는 “1984년 알루미늄 튜브를 생산하며 화장품 자재업계에 몸담게 됐다”며 “30여년 동안 화장품 자재의 생산과 관리부문을 두루 경험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성테크를 창립했다”고 말했다.
호성테크는 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 등 국내를 대표하는 OEM기업은 물론 한스킨 등의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 벤더를 통해 미국과 중국에 간접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호 대표는 “호성테크는 전 직원이 47명인 작은 기업이지만, 자재 생산에서 20년 이상 손발을 맞춰온 기술자들이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은 국내 최고라 자부한다”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정확한 납기일에 납품하고 고객사의 클레임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호성테크가 신생 기업으로 주목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사무실에는 간이침대가  준비돼 있다. “1월 공장 완공 이후 5월에 생산설비를 완벽하게 구축하며 발주 수량이 많이 증가했다”며 “증가한 발주 수량을 납기일에 맞춰 생산하기 위해서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생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김 대표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정확한 납기일에 공급한다는 열정은 입소문을 타고 고객사가 직접 공장을 방문해 제품 수주를 의뢰하며 생산 현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튜브시장은 기술력에서 모든 업체가 상향 평준화됐다”며 “튜브시장은 가격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좋은 설비로 고품질의 제품을 정확한 납기에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지만 강한 기업, 직원들과 고객사가 행복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김 대표는 “신생 기업으로 부족한 면이 많이 있지만 향후 R&D와 품질관리 부문의 전문 인력을 보강해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증가한 발주 물량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실크 인쇄기를 새로 도입하고, 생산설비 또한 최신의 설비로 꾸준히 보강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장품 자재 생산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되어 작기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호성테크는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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