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본, 국내 방판시장 진출
에이본, 국내 방판시장 진출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1.02.12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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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는 매스마켓 공략전개시


해가 바뀌자 마자 외자계 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전세계 화장품 메이커 순위 7위의 미국 방판업체 에이본이 지난 6일 신라호텔서 국내 자회사인 에이본 프로덕츠(주)(대표 미셀 예)주관으로 국내 진출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어 시세이도 코스메니티사업부와 국내 대상(주)과의 합작사인 에센디화장품(주)(대표 미셀 예)도 오늘(1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서 국내 진출 기념식을 가졌다.



또 가네보사의 셀프셀렉션 브랜드 케이트의 수입판매를 진행할 금비화장품과 일본 가네보사의 합작사 설립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오는 10월경이면 국내 화장품 전문점에 케이트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자계 업체들간의 경쟁은 물론 국내 업체들의 저항도 더해져 시장 경쟁은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마 자난 6일 E마트 동인천점 오픈을 기점으로 국내 영업에 돌입한 에센디화장품(대표 김의열)은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CVS 등에서 영업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시세이도의 셀프셀렉션 브랜드로 도입한 기초 화장품 아스프리르와 남성화장품 우노, 헤어케어 브랜드 마쉐리 등 3개 브랜드를 유통 채널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시 에이본 프로덕츠(대표 미셀 예)는 국내에서는 낯선 브랜드지만 한해 화장품을 포함한 그룹 총 매출이 무려 57억달러에 이르는 메이저 기업이다.



세계적으로 직판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에이본은 국내에서는 오는 4월중에 명동에 플래그쉽 스토아를 오픈해 이를 거점화 하되, 판체제 중심의 영업을 전개할 전략이다.





기사입력일 : 200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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