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도 최저임금 인상!
중국, 올해도 최저임금 인상!
  • 최지흥
  • 승인 2012.02.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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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8.6%ㆍ심천시 13.6% 인상 등 인상률 둔화됐지만 기업 여력도 저하

2010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중국의 최저임금 인상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중국 현지 진출 기업들의 사업 확장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코트라 북경무역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 2010년에 30개성(省)에서 평균 22.8%, 2011년에는 24개성에서 평균 22%가 인상된 바 있으며 최근 수출부진 및 경기불황으로 올해 인상률은 다소 둔화된 10%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건비 인하를 목적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 제조사들의 경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인건비 인상 문제가 사업 확대에 악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기업수익은 지난해부터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기업의 임금인상여력도 저하되고 있기 때문.

 
2012년 1월 북경시는 최저임금을 8.6% 인상했으며 심천시는 2월부터 13.6%, 사천성은 23.4% 각각 인상했다.

또한 아직 확정일은 나오지 않았지만 광동성이 13.1%, 상해시가 14.3% 이상 인상이 확실시 되는 등 중국 각지의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최근 경기불황과 함께 취업연령인구 감소로 노동력 수급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미즈호은행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중국의 총인구는 13억4735만 명(전년비 +0.5%)이며, 이중 취업연령인구(15-64세)가 10억283만 명(총인구 점유비율 74.4%, 전년대비 -0.1%)으로 저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비율은 2015년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2015년 이후는 취업연령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 전반적으로 노동력 수급이 타이트해 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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