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겨울호]연우, ‘에어리스 명가’ 명성 확인
[2011.겨울호]연우, ‘에어리스 명가’ 명성 확인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01.0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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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혁신제품 출품 … 해외바이어 시선 집중

COSMOPROF ASIA 성과

 

국내 자재산업의 리딩 기업 연우(대표이사 기중현, www.yonwookorea.com)가 ‘에어리스 명가’의 위용을 과시했다.

11월9일부터 11일까지 홍콩 컨벤션 엑시비션 센터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11(이하 홍콩박람회)에 독립 부스로 참가한 연우는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자랑하는 에어리스 펌프와 용기를 비롯해 전자미스트, 이온도입기, 페이퍼 블로우 제품 등 내년 국내외시장을 공략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매년 이탈리아 볼로냐, 뉴욕,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개최되는 15개의 국제적인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온 연우는 이번 홍콩박람회에서 차별화된 콘셉트의 부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는 성과를 거뒀다. 

연우 측은 “홍콩박람회는 전 세계의 바이어가 모이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화장품미용박람회로 아시아 지역은 물론 세계시장의 용기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박람회”라며 “연우는 홍콩박람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기보다는 기존 바이어와의 만남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도 로레알, 에스티로더, P&G 등과 같은 유명 화장품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신규 바이어들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이번 박람회를 평가했다. 

연우는 홍콩박람회에 전자기기와 화장품 포장재를 콜라보레이션한 ‘전자미스트’와 ‘이온도입기’를 선보였다. 또 웰빙과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펌프와 내용기를 제외한 캡과 용기에 종이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인 ‘페이퍼 블로우 제품’도 내년 주력 신제품으로 출품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주와 유럽, 아시아의 글로벌 화장품 포장재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연우 부스에는 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계 에어리스용기 선도기업

연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각 지역의 글로벌 화장품 포장재 유통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쿼드팩 팀 에버스(Tim Eaves) 대표는 “2002년부터 연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우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생산시스템, 조직의 유연성이 잘 갖춰져 있는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한 제품력을 10여년 넘게 유지하며 고객사의 신뢰를 받고 있어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팀 에버스 대표는 연우의 에어리스 펌프와 용기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고 밝히며 “유럽과 미주 등 화장품 선진국에서도 에어리스 용기가 전무하던 시기에 연우가 에어리스 용기를 선보이며, 지금까지 에어리스 용기 부문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우는 타사에 비해 동일 제품을 20% 이상 높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제품과 사후 서비스 또한 우수해 고객사들은 높은 가격임에도 연우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연우는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 제작 시스템도 우수해 내년에도 해외시장에서 25~30% 이상 고속성장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뉴저지, 뉴욕, 캘리포니아 등 6개 지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연우U.S.A 에드워드 카이잘(Edward F.Csaszar) 대표는 “연우가 해외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당시에는 저가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꾸준히 우수한 기술력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사를 확보해 현재 글로벌 화장품 포장재 생산 기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연우에서 생산하는 에어리스 펌프와 용기는 화장품 내용물의 장기 보관에 적합하고 내용물의 잔량이 거의 남지 않아 미국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美 매스프레스티지시장 개척

▲ 연우 부스를 방문한 협력업체와 해외법인 대표와 기중현 대표. 좌로부터 팀 에버스 쿼드팩 대표, 에드워드 카이잘 연우U.S.A 대표, 케시 총·엔서니 펑 월러 임포트 매니저.

에드워드 카이잘 대표는 “미국 화장품 용기시장은 프레스티지와 매스티지시장으로 양분돼 있었지만, 연우가 미국시장에 진출하며 매스프레스티지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며 “화장품 내용물이 고급스러워지면서 용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저가의 대량으로 생산되던 용기 트렌드가 고가 소량 생산으로 변하고 있는데 연우는 트렌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해 미국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우가 매스프레스티지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신기술을 접목한 고가 용기를 개발해 프레스티지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내년 계획을 밝혔다.  

연우의 아시아지역 파트너사인 윌러 임포트(WILLER IMPORTS)케시 총(Cathy Chog)과 엔서니 펑(Anthont T.W. Fung) 매니저는 홍콩박람회에 참가한 중국의 자재업체들의 무서운 발전도 볼 수 있었다고 밝히며 “연우도 향후에는 중국의 업체들과 세계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겠지만, 현재 중국의 기술력과 품질력으로는 경쟁 상대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연우는 화장품 에어리스 포장재의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혁신적인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어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신제품도 내년 화장품 포장재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모을 것”이라며 “연우는 화장품 포장재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경쟁 업체보다 한발 앞서는 영업으로 내년에도 해외시장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우 측은 “홍콩박람회에서 볼 수 있듯이 갈수록 시장 상황은 무한 경쟁 체재로 변하고 있다”며 “2012년에도 미주, 유럽, 아시아의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더 많은 바이어를 만날 계획이며 특히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하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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