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가을호]대화UCP ‘디지털 특수 인쇄’
[2011.가을호]대화UCP ‘디지털 특수 인쇄’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1.11.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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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이미지 구현…라벨 인쇄에 최적

1977년 창립 이래 특수인쇄 분야를 선도해 온 대화UCP(구 대화특수인쇄)가 지난해 12월 ‘HP 인디고 WS4500’을 도입하고 디지털사업부를 발족하며, 디지털 특수인쇄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화특수인쇄는 지난 3월 특수인쇄 분야의 글로벌 표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대화UCP(대표 김정전, www.dh-print.co.kr)로 변경하고 올해 글로벌 표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회사명 대화UCP에서 UCP는 ‘Universal Company of Printing’의 머릿글자로 인쇄와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와 이를 위한 기술과 품질, 서비스 등에 있어 전 세계적인 표준, 모범을 지향하겠다는 의미이다.

 
첨단 디지털 인쇄기 도입
김정전 대표는 “HP 인디고 WS4500을 도입하며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대화UCP가 국내 디지털 특수인쇄 분야에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특수인쇄 방식은 컴퓨터를 통해 조색작업이 이뤄져 색감의 표현력이 아날로그 방식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쇄 과정에서 필름과 제판 등의 과정을 생략하고 동시분사 방식으로 인쇄를 하기 때문에 경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다품종소량 생산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인쇄 방식은 제품의 기획에서 판매까지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고, 재고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품종 소량의 생산이 가능해 스마트한 시대의 새로운 인쇄 수요를 창출하고, 고객 니즈의 만족을 실현하는 데 최적의 시스템이다.

아울러 화장품 라벨의 경우 고해상도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며, 종이 박스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라벨 인쇄가 가능해 친환경 포장재에도 활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라벨이 브랜드 수명 좌우’… WS4500은 라벨 인쇄에 최적
창립 이래 30여년 특수인쇄 분야의 외길을 고집해온 김 대표는 화장품산업에서도 라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대화특수인쇄를 창업한 1977년 당시 국내 화장품기업은 불과 25개사 정도였다. 하지만 현재는 수백개의 화장품회사가 있을 만큼 화장품산업이 크게 발전했다”며 “라벨은 화장품에 있어 최전방의 영업사원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라벨은 회사와 브랜드의 간판으로 소비자와 가장 먼저 만나기 때문에 라벨 제작은 브랜드의 수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브랜드의 수명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라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 대표는 라벨 인쇄에도 사명의식을 가지고 혼을 담아 생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화UCP는 영업사원이 없는 회사로도 업계에서 유명하다. 김 대표가 진두지휘하며 품질과 신용으로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02년 한국품질재단에서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을 획득한 이래 매년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품질관리 교육 및 심사를 받고 있을 만큼 품질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디지털 인쇄방식을 도입한 것과 같이 생산 효율성과 최상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생산설비에 대해 지속적으로 과감하게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강희 기자 jangup@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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