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여름호] 은진, 헤비 브로우 용기 50여종 출시
[2011.여름호] 은진, 헤비 브로우 용기 50여종 출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1.06.30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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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로 개발 … 글로벌 브랜드에 하반기부터 수출 전망

브로우 타입 PET용기의 리딩 기업인 은진(대표 이후만, www. EjPack.com)이 6월 헤비 브로우 용기를 시장에 선보이며, 헤어, 바디, 스킨케어 용기까지 생산하는 토털 용기업체로 변모한다.

1986년 설립된 은진은 꾸준한 R&D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브로우 타입 PET 용기 부문에서 리딩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0여개에 달하는 용기 디자인과 사이즈, 색상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타입에 맞는 맞춤형 제품으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은진이 선보이는 헤비 브로우 용기는 이미 9년 전인 2002년 은진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다. 올해 은진은 헤비 브로우 용기의 상용화를 위해 8억여원의 설비투자로 사각과 원형 타입의 헤비 브로우 용기 50여종을 선보였다.

헤비 브로우 용기는 플라스틱으로 유리의 무게감과 중후한 느낌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쉽게 깨지는 초자 용기에 비해서 내구성이 뛰어나고 충격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량 생산이 어렵고 소량 수동 생산 시 고른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어려운 초자 용기에 비해서 소량 생산이라도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색상 및 후가공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은진은 현재 시세이도, 암웨이, 에이본,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과 수출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신제품이 출시되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돌입할 계획이다.

자동 금박 인쇄설비 보강
은진은 헤비 브로우 용기 개발과 함께 자동 금박 인쇄 설비를 보강하는 한편 신공장 2층에 쇼룸을 리뉴얼 해 오픈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헤어와 바디케어 용기 개발과 생산에 주력했던 은진은 이번 헤비 브로우 용기의 생산과 함께 기초 스킨케어 용기의 생산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해외 수출을 전체 매출의 5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후만 대표이사는 “은진은 그동안 해외 시장에서 브로우 타입 PET 용기의 품질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헤비 브로우 용기도 은진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만큼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헤비 브로우 용기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 헤비 브로우 용기를 본격적으로 수출해 15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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