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여름호]신성 P.I.E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
[2011.여름호]신성 P.I.E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06.24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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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사출서 인쇄까지 원스톱으로

지난해 11월에 경기도 양주시에 신공장을 완공하면서 제2의 도약을 선언한 국내 화장품 튜브용기의 선두 주자 신성P.I.E(회장 이규채, www.sspie.co.kr)가 주력 제품인 신(新)라미네이트 튜브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의 라미네이트 원단을 인쇄하는 기계와 전혀 다른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기는 라벨(스티커) 전용 기계로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를 병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동안 문제가 되어 왔던 롤러 자국 불량률을 방지하고 고해상도, 원색 인쇄 등을 가능하게 한 신개념 인쇄 방법이다.


 

 

‘신(新)라미네이트 튜브’의 강점
 

과거 튜브는 원형 인쇄이기 때문에 디자인상 인쇄가 불가능할 경우 라벨로 대체해 왔다. 하지만 이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는 용기 제작 과정 자체에서 인쇄가 되어 원가절감 효과와 함께 불량률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성P.I.E 측에 따르면 이미 브랜드숍 일부 기업들이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로 전환하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제품 문의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신성P.I.E에서 2008년 개발해 선보인 신(新)라미네이트 튜브는 기존의 폴리호일 튜브에 비해 얇으면서 투습도가 높아 내용물을 안전하게 유지시키며, 튜브 제형도 16Ø, 19Ø도 가능한 신개념 제품이다.
 

또한 8도 인쇄는 물론 금박·은박 등도 가능해 제품의 특징과 이미지를 자유롭게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미 제품 출시 2년 전부터 염모제는 물론 선 제품, 비비크림 등에 테스트했으며, 그 결과 전혀 손색이 없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우수한 복원력을 자랑하는 신성P.I.E의 신라미네이트 튜브는 최근 친환경 용기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성P.I.E는 독자적인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자동화 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30~50%의 원가절감 효과가 알려지면서 제품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튜브업계·인쇄시장에 지각변동
 

신성P.I.E에서 새로 개발한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는 주력 제품인 신라미네이트 튜브의 위와 같은 강점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기술이다.
 

 

기존의 라미네이트 인쇄는 롤러 자국이 발생하거나 고해상도 구현이 안 되는 문제들이 있었지만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는 깔끔하고 깨끗한 인쇄, 해상도 6도 이상의 고해상도를 구현해 냈다.

또한 튜브 사출단계에서 인쇄까지 원스톱으로 해결됨으로써 납기일 단축과 원가절감 효과가 뛰어나 튜브업계뿐 아니라 튜브 인쇄 시장에서도 큰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규채 회장은 “이제는 튜브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사출부터 인쇄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기존에 3~4도 인쇄밖에 못하던 제품을 6도 이상 고해상도로 인쇄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비용도 기존에 비해 30~40% 절감할 수 있어 앞으로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는 튜브와 인쇄업계에 새로운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공장에 생산시스템 구비
 

신성P.I.E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양주시에 신공장을 완공했다. 신공장은 건축면적 3938.34㎡, 총연면적 8873.48㎡로 가동과 나동으로 구분됐다. 가동은 제조시설 및 사무실, 숙소 등으로 사용되며, 나동은 기계실로 사용된다.
 

또한 신공장은 기존 공장의 설비를 유지하며 최신의 자동화설비를 보강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라미네이트 튜브의 생산을 위한 최신 자동화설비를 보강하고, 신라미네이트 튜브의 연구 개발을 위해 R&D 부문을 강화했으며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기를 새롭게 보강했다.
 

신성P.I.E는 신공장의 확고한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라미네이트 원단 인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튜브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갈 방침이다.
 

또한 해외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해외 유명 박람회에 참가하고,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며 샘플 튜브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튜브의 적합성 실험 등을 원하는 해외시장과 국내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샘플 튜브를 공급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제품 시현 기회를 확대할 예정인 것.
 

이와 관련 이규채 회장은 “오늘날 국내 자재업체들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임에도 여전히 내수에서 가격경쟁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제 용기업계에도 가격경쟁을 벗어나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인정받는 문화가 자리 잡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제2공장은 설계단계부터 R&D 부문과 해외영업 파트의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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