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생화장품 영업부 박동혁 이사
한생화장품 영업부 박동혁 이사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06.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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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통 다각화 통해 매출 신장 목표

‘경상도의 아모레퍼시픽’이라고 불리며 경상도 지역에서 높은 매출과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한생화장품이 2011년 전국구로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변신을 선언했다.

 

한생화장품 영업부 박동혁 이사는 한생화장품의 오랜 역사와 경상도 지역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통 다각화를 통해 올해부터 전국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한생화장품은 그동안 경상도 지역에서 높은 매출을 시현하며 발전해 왔으며 2009년부터 전국적인 영업망 확대를 고심해 왔다.

 

이를 위해 한생화장품은 전국에 50여개 지사를 확보한데 이어 방문판매, 화장품전문점, 피부관리실 등의 유통을 주요 타깃으로 공략해 왔으며 브랜드숍 오색오체 오픈으로 영업망 확대를 추진해 왔다.

 

박 이사는 “당사의 제품은 고가의 프리미엄 성분을 통해 그동안 피부관리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바 있으며 직접 당사 제품으로 피부관리를 받은 이들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당사 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출과 함께 직접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생화장품은 우선 현재 홍대와 당산에 직영으로 운영하는 한방화장품 전문 브랜드숍 오색오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지하철 분당선과 9호선에 직영점 7곳을 확보한 상태로, 향후 새로운 콘셉트의 서브 브랜드 개발 및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가맹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방문판매의 전국적인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복지몰에 입점해 제품 구매와 함께 피부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미 회원수 5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모 기업과 조율 중으로, 오는 9월 중 제품 판매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생화장품은 현재 대전에 운영되고 있는 공장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도 검토 중이다. 지역 내 관광 상품을 여행사와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공장 방문 및 제품 판매를 유도해 가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몇몇 국내사에서 이러한 상품을 개발해 성과를 거둔바 있지만 공개적으로 진행한적이 없어 한생화장품의 신사업 전개는 앞으로 유통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올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박 이사는 “당사는 우수한 제품력을 갖추고 있지만 선두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매출 상승을 위해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당사의 브랜드를 인지하고 써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다양한 마케팅 툴을 접목한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5년전만 해도 도매상에 브랜드가 공급되면 브랜드가 망가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얼마 후 도매상에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최근 온라인 판매가 바로 이러한 시장으로, 지금은 온라인에 풀리면 브랜드가 죽는다고 말들을 하지만 이를 효율적인 마케팅과 결합하면 또 다른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생화장품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고집해 온 OEM 사업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한생화장품은 보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 설비를 확충하고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가동해 올해부터 OEM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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