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텐아카데미 이미선 대표
네일텐아카데미 이미선 대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1.06.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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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로 사회공헌·인재양성에 더욱 힘쓸 것”

6월1일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1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 시상식에서 네일텐아카데미 이미선 대표가 사회공헌경영상을 수상했다.


이미선 대표는 오랜 기간 네일아트 전문 아카테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뷰티분야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미선 대표는 "큰 상을 수상해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네일아트가 산업으로 또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이 의미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 대표는 네일아트 전문학원을 운영하며 2004년부터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10년 마포종합복지관과 디딤돌 협약을 체결한 이후에는 매월 ‘어르신 예쁜 손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로 발돋움 했다.

이 대표는 “네일아트는 봉사활동을 통해 기술 이상의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서로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국가 발정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선 대표는 네일텐아카데미를 전국 8게 캠퍼스와 4개의 네일살롱을 운영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 인력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도 이번 수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네일텐아카데미는 현재까지 5000여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시켰으며 수료생 중 국내 네일살롱 종사자가 1600여명, 해외 네일살롱 종사자가 200여명이며, 네일숍 운영하는 수료생은 150여명에 달한다. 또한 네일재료업에 종사하는 수료생이 70여명이며, 80여명의 네일아트 강사가 활동 중이다.

이 대표는 “최근 네일산업은 국가자격신설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네일국가자격이 신설돼 네일산업이 제도권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수상이 네일아트를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네일아트로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지금까지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과 인재양성에 더욱 힘쓸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통해 기술보다 큰 가르침을 네일아트를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는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은 여성 중소기업의 성공적 역할 모델을 발굴하고 한국의 여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시상 부문은 △사회공헌경영상 △기업가정신상 △인재경영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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