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무역 현재헌 대표
인터뷰- 우리무역 현재헌 대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1.04.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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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해외 진출 원년”

6년만에 사옥 이전…정보지 ‘뷰티갤러리’가 성공 비밀


최근 구로 신사옥으로 이전한 우리무역 현재헌 대표가 2011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들어냈다.

현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6년 만에 사무실을 이전한 소감을 전하면서 국내 시장은 브랜드력 향상을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해외는 중국을 거점으로 한 공격적인 진출 전개를 선언했다.


현 대표는 “우리무역은 회사 설립 이후 매년 2배 이상 성장해 왔으며 초창기에는 인맥들의 도움으로 성장했지만 시장 상황에 맞는 발 빠른 대응으로 오늘날의 성장을 이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날 우리무역의 성장 동력은 정보지인 뷰티갤러리로, 피부관리숍에 직거래로 제품을 공급하며 시작한 뷰티갤러리는 국내 최초의 피부관리숍 제품 정보지로 업계에 크게 이슈가 되면서 우리무역 제품을 알리는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현재 뷰티갤러리는 1만6000부가 발행되고 있으며 전국의 8000여개 거래점에 배송되어 국내 에스테틱 시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 대표는 이러한 뷰티갤러리를 올해 상반기 중 중국어 번역본으로 제작해 중국에 배포하고 직거래 방식의 영업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일부 제품이 공급되고 있지만 정식으로 직거래 거래되는 곳이 없어, 올해 본격적인 해외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중국 각지에서 열리는 세미나와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데 노력해 주력 제품들을 중국 시장에 조속한 시일 안에 안착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현 대표는 “최근 국내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중국시장에 눈을 돌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면서 “당사 역시 이미 몇 년 전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해 왔으며, 현재 중국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 계획도 밝히며 “현재 다수의 피부관리숍에 입점하며 안정된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주력 성분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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