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남자들은 현빈의 ‘댄디컷’
특별한 날 남자들은 현빈의 ‘댄디컷’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02.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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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클럽 설문조사, 34.6%가 선택

남자들이 특별한 날 하고 싶은 헤어스타일 1위는 최근 인기리에 종용된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열연한 현빈의 ‘댄디컷’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이 이벤트가 많은 2월을 맞아 1월31일~2월8일까지 총 417명의 20~3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날 가장 도전해 보고 싶은 헤어스타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34.6%(144명)가 현빈의 댄디컷을 꼽았다.
 

 

현빈의 차가운 도시남자의 매력과 깔끔한 헤어스타일이 잘 어우러졌던 드라마 속 스타일이 남성들에게도 크게 어필된 것.
 

 

이어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송중기의 ‘베이비펌’이 24.3%(102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리젠트컷’(16.6%,69명), 드라마 속 형사 역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겨운의 ‘소프트 모히칸컷’(14.4%,60명), 이필립 ‘단발볼륨(5.1%,2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졸업식, 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에 남성들이 헤어스타일 변화를 시도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8.3%(243명)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남성들이 비교적 외모를 꾸미지 않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외모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결과다.
 

 

특별한 날을 앞두고 실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2.4%(103명)가 ‘특별한 날 일주일 전에 미리 헤어스타일을 바꾼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20~30대 남성이 특별한 날 돋보이는 스타일을 위해 일주일 정도는 미리 헤어스타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 외 ‘2~3일전에 바꾼다’는 응답자는 34.1%(83명), ‘당일날 바꾼다’는 이들은 14.8%(36명)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블루클럽 이혜경 수석 헤어디자이너는 “이벤트가 많은 2월에는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헤어스타일로 멋을 내려고 하는 남성들이 많다”며 “올 봄은 부드러우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내는 내츄럴한 헤어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여, 댄디컷과 같은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준다면 보다 더 트렌디하게 유행을 앞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ww.blue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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