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특별전형이 대폭 늘어나고 일반인들이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미용계 종사들이 전문대학의 문을 쉽게 두드릴 수 있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일 200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통해 산업체 근무 경력자의 특별전형 자격을 현재 1년 6개월 이상 근무경력에서 6개월 이상으로 낮추고 특별전형 대상 산업체도 늘리기로 했다.



또 현재 정원의 10% 이내에서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대졸자나 전문대 졸업자도 내년부터는 모집 인원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간제 등록제를 확대해 가정주부나 직장인이 정규 과정에 등록하지 않더라도 형편에 따라 학점을 신청해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사입력일 : 200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