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을 섬기는 자세로, 열린 회무에 나설 것”
“회원을 섬기는 자세로, 열린 회무에 나설 것”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1.02.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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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일협회, 사무실 이전하고 새출발 다짐

한국네일협회(회장 조옥희)가 종로구 소재에 새로운 사무실을 개소하고 2011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네일협회는 2011년 ‘손톱깍기에서 네일아트로’ ‘세계무대를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한국네일협회는 1월2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네일협회는 그동안 일부 임원진이 협회 업무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협회 사업을 진행했던 것을 개선해 각 부문별 업무영역을 확립하고 부회장단과 산하의 위원회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옥희 회장은 “그동안 협회의 회무 내용이 일부 임원진에게만 공개되는 등 회원들과 소통에 문제점이 있었다”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협회는 회원을 섬기는 자세로 열린 회무를 펼쳐 회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협회원들에게 협회 일정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공개하고 협회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회원들의 권익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사업자로 운영하는 협회를 보다 투명하고 다양화시켜 전)한국네일협회가 가지고 있던 부채를 지속적으로 상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국제교류를 강화해 한국의 네일아트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도쿄네일엑스포에서 러시아네일협회와 상호 교류에 합의를 했으며, 2월 러시아 대회를 시작으로 3월 독일 대회, 4월 대만 대회 등에 심사위원 및 선수단을 파견해 국제적인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며 올해 호주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올해 다양하고 많은 국제교류를 통해 협회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이미 협회 임원들이 각종 국제대회 심사위원으로 초청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협회의 수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조 회장은 네일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타 기관들과의 공조도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 네일업계가 각자의 이익만을 위해 하나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며 “네일산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 교류와 협력이 부족했던 단체들과 열린 마음으로 상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협회는 현재까지 진행 중인 네일산업 실태조사를 2월 중에 마무리하고 네일국자가격신설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 네일데이(4월) △ 네일엑스포(4월) △ 비네일(7월) △ 씨네일(11월) △ 기술강사 워크숍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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