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부문별 결산] 드럭스토어
[2010 부문별 결산] 드럭스토어
  • 최지흥
  • 승인 2011.01.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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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대 시장 형성…2011년 전문점 시장 위협

드럭스토어는 올해 큰 성장세를 보이며 화장품전문점 시장까지 위협하는 유통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멀티 쇼핑 트렌드가 패션에서 화장품으로 옮겨오면서 드럭스토어가 2000억원대 시장 규모를 형성하며 화장품 주력 유통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
 

국내 최초의 한국형 드럭스토어인 CJ올리브영은 올해 대전, 대구, 광주, 청주 등 수도권외의 주요 도시에 새롭게 매장을 오픈해 전국적인 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MD 인력을 보강해 상품관리 및 운영에 주력해 왔다.
 

미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의 트렌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우수한 상품을 독점으로 소싱하는 한편 아모레퍼시픽이 빠진 자리를 LG생활건강과 로레알 파리 등의 숍인숍으로 대체하면서 큰 매출 시장을 이룬 것.
 

그 결과 올리브영은 지난해 71개 매장을 올해 말 기준 95개까지 확보했으며 전년대비 36%의 성장률을 기록, 드럭스토어 업계로는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은 1341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렷다.
 

2009년 본격적인 매장 확대를 선언한바 있는 왓슨스 역시 올해 고객 지향적 전략 운영으로 큰 성과를 만들어 냈다.
 

왓슨스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인테리어 변화 및 다양한 이벤트 전개, 중심 상권 집중 육성 등을 통해 지난해 20여개였던 매장을 올해 40개까지 끌어 올렸으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0% 성장한 500억원대를 기록했다.
 

전통 드럭스토어를 내세우고 있는 W스토어는 올해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우리가족 전담약국’이라는 새로운 가맹모델을 약사들에게 전달하는 등 확고한 시장 구축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75개였던 매장은 올해 말 95개를 돌파할 전망이며 매출도 지난해보다 10억 이상 성장한 150억원대를 기록했다.
 

이들 3사의 성과에 힘입어 최근 의약품 도매 1위 업체인 ㈜지오영이 드럭스토어 사업진출을 공식 선언했으며 2011년부터 올리브영의 가맹 사업 전개가 예상되고 있어 2011년에는 화장품 전문점 시장 규모를 앞설 전망이다.
 

한편 올해 드럭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11월 기준으로 올리브영이 ‘아벤느 오떼르말’, ‘로즈버드살브 립밤’, ‘올리브영 마스크팩’ 순으로 나타났으며 왓슨스가 ‘메이블린 메그넘 마스카라’, ‘우드버리 아이라이너’, ‘AC care 워터 에센스’ 순, W스토어가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아벤느 오떼르말’,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순이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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