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일링제 시장 넘버원 히트작
일본 스타일링제 시장 넘버원 히트작
  • 나재선 jsna@jangup.com
  • 승인 2010.07.0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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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세이도, '우노 포그바' 출시

2009년 하반기 일본 화장품 시장을 강타한 헤어 스타일링제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한국 시세이도(대표 신윤태)는 일본에서 론칭 5개월 만에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한 신개념 헤어 스타일링제 ‘우노 포그바’를 한국 시장에 발매한다.


포그바는 최근 남성들의 헤어스타일이 강렬하고 엣지있는 하드 스타일에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내츄럴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으며, 헤어스타일의 유행이 10~15년 주기로 변화하고 있다는 조사 테이터를 기준으로 개발되었다.


기존의 헤어 왁스는 모발을 서로 달라붙고 뭉치게 하여 세팅력을 높인 반면 포그바는 ‘피트 매니지’ 성분이 모발을 한 올 한 올 코팅하여 모발의 뭉침을 방지하는 대신,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손 세팅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로의 연출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국내 유사 제품들이 모방할 수 없는 특허성분인 ‘피트 매니지’의 효과 때문이다.


또 세정에 어려움을 겪던 왁스의 단점을 대폭 보완하여 단 한번의 샴푸로도 간단하게 세정이 가능하며 모발과 두피에 자극이 적어 기존의 왁스 사용에 불편함을 느꼈던 사람들을 비롯, 탈모와 약한 모발이 걱정인 남성들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포그바는 2009년 하반기 일본에서 발매된 후 경이로운 실적을 연달아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일본에서 발매 5개월 만에 5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스타일링제의 No.1을 차지한 것은 물론 발매 4개월 만에 2009년 일본 히트상품 7위에 선정되기도 해 그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또 일본의 F4라고 불리 우는 4명의 모델을 기용한 독특한 CF와 프로모션도 화제가 됐다. 포그바 발매와 함께 우노는 일본 헤어 스타일링 시장의 주요 브랜드인 갸스비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본에 이어 올 2월 발매를 시작한 대만에서도 발매 3개월 만에 50만개에 가까운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의 국가를 초월한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포그바의 한국 론칭을 기다리며 회사에 문의를 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해외 화장품 시장에서의 대박 행진에 따라 국내 메이커들도 이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이미 포그바의 유사, 카피제품을 발매하고 ‘뿌리는 왁스’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포그바는 그 원조답게 유사제품과의 확실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뿌리는 타입의 신개념 스타일링제’ 포그바는 세계 특허를 받은 ‘피트 매니지’ 성분을 함유해 기존 왁스와는 달리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코팅되고, 뭉치지 않는 특징을 가졌다.


새롭고 편리한 스타일링제인 포그바는 사용법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스타일링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스타일링을 하고 싶은 부분에 ‘슛’하고 뿌리고 모발을 손으로 ‘쿠슛쿠슛’ 구겨주며 스타일링하면 유명 연예인 부럽지 않은 엣지있는 스타일링이 손쉽게 완성된다.


또한 강한 바람이나 역동적인 활동에 의해 헤어스타일이 흐트러져도 언제 어디서든 손 하나로 간편하게 재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포그바는 액티브한 스타일링을 위한 ‘레드’, 단단한 고정을 위한 ‘화이트’, 부드러운 스타일링을 위한 ‘블루’ 총 3가지 타입이며, 원하는 헤어스타일과 세팅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포그바 사용법의 친절한 안내를 위해 포그바 구입 고객에게 사용법 DVD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성별과 연령을 불문한 소비차층 확보

포그바 발매 이후 일본 시세이도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얻어낸 결과 중 흥미로운 사실은 포그바에 대한 여성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으며, 연령대를 초월한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긴 머리의 여성들은 끈적임이 싫어 스타일링제의 사용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여성들 사이에서도 가벼운 사용감과 간편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짧은 숏커트 또는 단발 스타일의 여성들에게도 가벼운 볼륨감을 선사해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또 왁스에 익숙하지 않았던 30~40대의 남성들도 뭉치지 않고, 끈적이지 않는 편리한 사용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 따른 판매량 증가는 포그바의 식지 않는 인기 유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시세이도가 개발한 특허 성분이 함유된 신개념 헤어 스타일링제 포그바가 일본, 대만의 대박 행진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신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ww.shiseid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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