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타입에 맞는 메이크업 법’
‘내 피부타입에 맞는 메이크업 법’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5.1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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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이 부풀려진 잘못된 메이크업 상식 태반~

환하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메이크업 상식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를 맹목적으로 따르다 보면 오히려 잘 해놓은 메이크업을 망치게 만들기도 한다.
 

화장품 평론가이자 '나없이 화장품사러가지 마라'의 저자 폴라비가운은 "매체나 광고를 통해서 근거 없이 부풀려진 잘못된 메이크업 상식이 넘쳐나기에 이를 접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누구에게나 똑같은 메이크업 상식을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피부 색이나 피부 타입에 맞는 메이크업 법을 찾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녀는 자신의 뷰티사이트 폴라초이스에 우리가 흔히 믿고 있는 잘못된 메이크업 상식을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 메이크업 수정은 주의해야 한다.
 

일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메이크업에 터치를 가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터치를 할 때는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파운데이션과 아이섀도우를 정성껏 펴 바른 후에 정말 아주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손가락을 델 이유가 전혀 없다. 낮 동안 얼굴에 손을 대는 것은 이미 잘 해 놓은 메이크업을 긁어내기만 할 뿐이다.
 

◆ 얼굴에 수분을 준다고 워터나 스킨을 스프레이 하지 말라.
 

한마디로 효과가 없다. 오히려 미세한 물방울 입자들이 파운데이션, 파우더, 마스카라를 망칠 수 있다.
 

◆ 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모든 메이크업을 바꿀 필요는 없다.
 

봄, 여름에 조금 더 부드러운 화장을 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지만,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 메이크업으로 당신의 얼굴 자체, 특히 입술을 교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가까이서 당신의 입술을 직접 보면 원래 입술 라인보다 안에 그렸거나 밖에 그린 것이 금방 티가 난다. 윤곽을 너무 크게 잡아 그리면 얼굴 전체에 갈색 스트라이프를 그려 놓은 것처럼 보인다.
 

◆ 피부색을 바꾸기 위해서 파운데이션이나 컬러 코렉터를 사용하지 말라.
 

파운데이션은 자신의 피부색과 정확히 어울려야 한다. 노랑 혹은 연노랑 피부색을 가졌다고 해서 피부색을 바꿀 이유는 없다. 얼굴색을 그럴 듯하게 바꿨다고 할 지라도 목과 헤어라인에 경계선이 생길 수 있다.
 

◆ 펜슬 아이라이너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파우더 아이섀도우와 반드시 매치시킬 필요는 없다.
 

이 방법도 하나의 비법이 될 수 있긴 하지만,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일을 두 번에 걸쳐서 할 필요는 없다. 그럴 바에는 펜슬을 사용하지 말고 처음부터 아이섀도우(필요하다면 물과 섞어서)를 브러쉬에 묻혀서 사용하면 된다.
 

◆ 홍조를 띤 피부는 멋져 보이지만 대개는 사진에서만 그렇다.
 

실제로는, 같은 피부라도 반짝이를 뒤집어 쓴 것처럼 보인다. 나쁘지는 않지만, 주름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 혹시 저녁 파티에는 응용해 볼 만하지만 그 이상은 별로 추천할 만 하지 않다.
 

◆ 모든 피부나 머리색에 어울리는 컬러 조합이라는 것은 없다.
 

단지 붉은 머리나 창백한 피부를 가졌다고 해서 산호색을 써야만 하고 블루레드 립스틱을 발라서는 안 된다라는 것과 같은 제약은 없다. 솔직히, 대부분의 여성들은 색상의 강도와 화장법에 세세히 신경 쓰기만 한다면 자신들이 원하는 아무 색이나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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