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는 남성으로부터 사랑의 고백을 받는 날이다. 누군가에서 사랑을 받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날에 평소와 같이 있다면 센스 없는 행동! 한번쯤 요정으로 변신해 본다면 고백 받지 않아도 이미 당신은 감미롭다. 그렇다고 갑자기 어떻게 요정처럼 될 수 있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기 한국콜마 미용연구소의 왕석구 소장이 제안하는 샤방샤방 요정 메이크업의 비결이 있다.
한없이 투명해 보이는 요정메이크업의 비결 
파운데이션이나 투웨이케익으로 정성 들여 피부 화장을 해도 산뜻해 보이지 않는 건 왜일까. 비밀은 바로 파우더에 있다. 투웨이케익는 파운데이션과 파우더의 기능을 하나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 사용하기 간편하고 화장이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두꺼운 화장이 되기 쉽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고 보송보송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이제부터라도 파우더와 친해져야 한다.
가루로 된 파우더는 사용하기 편한 프레스트파우더와 트웨이케익 등에 밀려 한동안 인기가 수그러들었다가 ‘투명 메이크업’의 유행과 함께 최근 다시 메이크업의 필수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가볍고 투명한 메이크업을 하려면 여러 형태의 파우더 가운데서도 최대한 얇게 발라지는 ‘가루 파우더’를 사용해야 한다.
단, 주의할 점은 피부타입에 따라 화장법을 달리 해주어야 한다는 것. 아무리 투명 화장이 유행이라고 건성인 피부는 피부가 당기고, 주름살이 늘어나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성피부는 기초화장을 충분히 해 준 후 수분젤 타입의 프라이머를 사용한 후 모이스처 타입의 파우더를 바르고 T존 부위는 신경 써서 톡톡 가볍게 눌러준다. 특히 눈가나 입 주위는 파우더를 주름이 도드라지지 않게 조금씩만 바른다.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가 걱정되는 피부는 요정의 청순한 이미지를 해칠 수 있다. 이런 피부는 우선 글로시 하면서도 커버력이 있는 프라이머를 바르고 컨실러나 스틱, 혹은 스킨커버로 기미나 주근깨 부분만 두드리듯이 터치해 준 후 주위는 자연스럽게 펴 발라준다. 이때 주의할 것은 기미나 주근깨 부분은 펴 바르지 말고 두드리거나 토닥거리는 느낌으로 발라주어야 완벽하고 깨끗하게 커버할 수 있다.
Step 1 Base
우선 메이크업 베이스를 잘 발라준다. 모이스처 피팅 베이스 곱게 펴 바른 다음 리퀴드 타입의 클리어 라이트 파운데이션을 발라 주어 피부가 두텁지 않고 자연스럽고 곱게 발라 질 수 있도록 연출해 준다.
Step2 Eye
녹색 계열이나 청록색 계열을 쌍 겹 부위에 발라 준 후 바탕색은 귀여운 엘로우 색상을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 준다.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이용하여 가늘게 아이라인을 그려주어 눈매가 산뜻하고 깨끗하고 깊숙해 보이도록 연출 해 준다. 좀 더 여성스럽게 연출 해 보이도록 하려면 미세한 펄이 함유된 핑크색 아이섀도를 눈 전체에 가볍게 발라 준다. 속눈썹은 볼륨 인팩트 마스카라를 한 올 한 올 발라주어 속눈썹이 자연스럽게 올라가 보이도록 발라준다.
※눈썹이 처진 경우는 아이리쉬 컬을 이용하여 속 눈썹을 올려 준 후 마스카라 해 준다. 흑색의 마스카라와 아이라인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눈 밑에는 밝은 색의 아이섀도로 하이라이트를 발라준다.
Step3 Lip
입술은 핑크 색 계통의 립 라이너로 그려준 후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해 준 후 입술 안쪽에는 캔디 핑크 색 계통의 그로 쉬 립스틱이나 리퀴드 루즈로 마무리 해 준다.
Step 4 Cheek
핑크계열의 휘니쉬 블러셔를 이용하여 볼 중앙에 약간의 동그란 느낌으로 그려주어 사랑스럽고 귀엽게 연출해 준 후 마무리로 루즈 파우더를 전체적으로 발라주어 그러데이션 해준다.
www.kolma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