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김중천 사장
토니모리 김중천 사장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0.0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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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만의 강점 살려 2010년 도약의 원년 만들 것”

"지난해 12월까지 80개의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로드숍과 마트, 백화점 유통에 120곳의 매장을 확보했으며, 매출액은 300% 증가했다"


2008년 11월에 토니모리 상무로 입사해 지난해 전격 대표이사로 승진한 김중천 사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 시장에서 평가받고, 올해는 지난해 성과가 일회성이 아닌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에서 당당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점장 4200만원의 매출과 객단가 1만4800원을 기록해 선두권 브랜드숍과 경쟁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체력이 생겼다”며 “올해는 매출목표 800억원과 1월 명동 5호점 오픈 등 전국 핵심 상권에 입지를 확대해 25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숍 후발업체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토니모리의 문제점을 소비자 트렌드에 뒤처지는 비쥬얼과 제품 퀄리티, 홍보 마케팅력의 부족으로 판단해 과감하게 체질개선에 나서 지난해 흑자 전환과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는 김 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베리베리 슬리밍 팩’ 시리즈와 하반기 최고의 히트아이템 ‘토마톡스 마스크 팩’ 등 히트제품 개발에 노력한 60여명의 직원들의 열정이 토니모리 성장의 원동력이다”며 “특히 모회사인 태성산업의 지원이 신제품에 적용되는 용기 디자인의 의사결정이 타사에 비해 월등히 빨라 속도전에서 경쟁우위를 점해 소비자들이 트렌드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브랜드숍으로 인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 토니모리만의 강점을 살려 메이져 브랜드숍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Fun(재미)와 기능을 접목시킨 콘셉트의 전용 용기 리뉴얼을 시작으로 히트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0년을 도약의 해 원년으로 내세우고 있는 토니모리는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브랜드, 소비자 트렌드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며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브랜드숍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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