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미용계 부문별 결산> 피부미용
<2009년 미용계 부문별 결산> 피부미용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9.12.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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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의 기반 탄탄히 다진 한 해”

피부미용계는 올 한 해 피부미용산업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해 회세를 집중하고, 2011년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될 예정인 피부미용 국제대회(Cidesco)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올해 피부미용업계의 이슈 중에 하나는 피부미용업은 피부미용사의 영역이며 의료인은 ‘임상적 피부관리 행위’만 실시할 수 있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의료제도과는 3월12일  ‘의료기관의 피부미용사 고용 관련 유권해석 통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의료인은 면허 없이 피부미용 업무를 담당할 수 없으며, 계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7월부터 에스테틱 간판을 사용하는 병의원에 대해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복지부는 최근 공문을 통해 피부미용실에서 안마·마사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 피부미용업과 의료업·안마업을 관할하는 복지부가 각 업무 영역을 명확히 설정, 올초 신설된 피부미용사 제도를 둘러싸고 빚어온 업계 간 영역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에  피부미용산업의 발전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을 받았다.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피부미용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회 임원진 등과 공동 노력으로 완성시킨 한국형 피부미용 실기 테크닉을 보급하는 한편 2명의 기술강사를 최초로 선발해 회원들의 기술테크닉 보급과 교육에 앞장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공중위생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업자에 대한 공중위생교육을 매년 받도록 하던 것을 부령으로 정해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공중위생관리법을 개정했다. 이에 보건복지가족부 고시 제 2008-59호에 의거해 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가 4월에 실시한 피부미용 위생교육에서는 피부미용업주 1650여명이 참석해 첫 실시된 위생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하반기에 각 지방 지회에서 개최된 피부미용 위생교육도 위생교육과 함께 피부미용 세미나와 기자재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지방 피부미용산업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또한 중앙회는 2011년 개최될 예정인 피부미용 국제대회(Cidecco)의 성공을 위해 국제행사 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장소 선정과 기획사 선정 등 탄탄한 준비에 나섰다.


올해 피부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가 4월18일 개최한  ‘2009 피부미용 학술세미나 및 기자재 박람회’를 시작으로 5월에는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가   ‘KASF2009 피부미용 학술세미나&박람회’를 개최했으며, 11월에는 한국에스테틱산업협회가 제7회 피부미용산업 박람회 ‘2009뷰티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각 단체들이 활발하게 박람회를 개최해 피부미용산업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한편 대한피부미용학회가 발간하는 ‘대한피부미용학회지’가 피부미용 분야에서 최초로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돼 대한피부미용학회지에 논문을 투고하면 각종 평가 시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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