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불 중동 화장품시장, 수출 상담회 개최
30억불 중동 화장품시장, 수출 상담회 개최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1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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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화장품 바이어 20여개사 참가, 중동 시장 정보 제공

30억불 중동 화장품시장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진출 길이 열렸다.


오는 2010년 2월1일부터 5일까지 중동의 물류허브 두바이에서 중동의 20여개 주요 화장품 바이어가 참여하는 한국의 화장품 메이커를 위한 ‘수출 상담회’가 개최되는 것.


두바이상공회의소 및 두바이대학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수출 상담회는 KALIUM,  BAIT AL ARAB LLC, DERMALOGICA 등 중동지역 주요 화장품 바이어 20여개 사가 참여해 세미나를 진행, 중동 화장품 시장 현황과 이슬람 여성의 소비성향, 중동지역 진출 성공사례, 마케팅 방안 및 현지화, 유통망 및 협업체계 등 수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게 필수적인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의 화장품 수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중동권역의 주요 바이어와 3일간 집중적인 1:1 수출협상을 갖게 된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연평균 성장률 12%로 수직 상승 중인 이슬람권 화장품시장은 전 세계 메이저 업체들이 앞 다퉈 진출 중인 새로운 블루오션이다.


중동 코스메틱 협회인 C&T(The Middle East Cosmetic and Toileteris)에 따르면, 중동권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07년 77억 디르함(20억9,745만$)을 기록한데 이어 2010년 110억 디르함(29억9,5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걸프협력회의 6개 회원국은 전체 인구의 약 60%가 25세 이하로 높은 화장품 소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중 UAE 두바이의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은 매월 334달러(세계 평균 50달러)로 세계 최고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2010년 화장품 시장은 33억 디르함(8억 9,400만$), 이중 두바이는 23억 디르함(6억 2,600만$)으로 예상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역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중동권역 진출이 유망하다는 진단하고(08년 12.26), 특히 Wellness & Anti ageing, Nutritions 등 스킨케어 제품이 유망할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중동 지역 수출 상담회는 2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수출상담회 및 비즈니스 세미나, 4일 현지 주요쇼핑몰 견학 등 4박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해당 상담회의 국내 대행사인 GA커뮤니케이션즈로 1월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화장품 메이커 20여개 이내로 제한되며 신청업체 수출 주력품 심사를 거친 후 순차적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1:1 미팅시간이 배정된다. 


문의는 02-522-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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