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전문시장 확대재편
색조 전문시장 확대재편
  • 김민경 jangup@jangup.com
  • 승인 1999.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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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제품 加勢하면서 브랜드 홍보 각축전
올들어 활황세를 타고 있는 색조전문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반기중으로 안나슈이. 바비 브라운 등 색조전문 브랜드가 국내 색조전문시장에 새롭게 가세함에 따라 이시장이 확대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요색조 전문업체들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가대를 형성하며 백화점 유통경로로 잡고 있는 바비 브라운의 국내 진입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메이크업포에버를 수입하고 있는 엘르화장품.



그러나 엘르화장품(대표 이은임)은 오히려 바비 브라운의 진출이 메이크업 포에버가 중저가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단순히 매장수를 늘리는 것에 급급해 하기보다는 브랜드 이미지향에 역점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엘르화장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가르치는 테크닉을 배울 수 있도록 무료 교육을 실시해 고정고객 학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클리오(대포 한현목)노 지난해부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컬러 마케팅과 공동 마케팅을 단행했다. 이와함께 프로모션으로 잡지 사은품으로 파우더를 증정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홈페이지를 개설.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색조시장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색조제품의 멀티브랜드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도도메이크업(대표 임용성)은 백화점 중심의 보땅, 시판브랜드 유투비와 씨네오라 브랜드의 통런화와 브랜느별 포지셔닝을 확고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해 런칭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던 씨네오라 브랜드의 TV-CF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대표 조윤도)도 브랜드의 인지도가 색조시장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보고 제품홍보 및·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부르조아(대표 디디에 타바리)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제품 구성력으로 소비자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템 개발을 모색중이다.



이밖에 메이크업 매직(대표 박성선)도 파리 베를린과 비자아트를 중심으로 백화점과 시판 시장을 새로운 판매 루트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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