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컬러 메이크업 "관심고조"
내추럴 컬러 메이크업 "관심고조"
  • 박지향 jangup@jangup.com
  • 승인 1999.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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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적 식물성 브랜드에 판촉 집중





식물성 스킨케어 브랜드임을 강조해 온 몇몇 유명 수입 브랜드들이 올봄을 강타한 내추럴컬러메이크업의 인기를 배경으로 식물성 색조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색조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환경친화적 색조제품이라는 점을 십분 강조하며 매출확대를 모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라란스, 시슬리. 아베다. 바디샵 등 식물성 화장품으로 알려진 수입브랜드들은 최근들어 색조제품에 대한 구성력을 강화하며 식물성화장품 브랜드의 식물성 색조제품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최근들어 소비자들 사이에 「내추럴=식물성」 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제품력과 기술력에서 앞선 식물성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클라란스 코리아(대표 이은숙)는 클라란스가 지난 54년 설립된 이후 줄곧 식물성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해왔다는 점에서 최근 국내에 출시된 자사의 색조제품군이 경쟁 브랜드에 비해 단연 환경친화적인 식물성 색조제품이라는 점에서 자신감을 나타내며 이에 대한 홍보를 감화하고 있다.



스킨케어는 물론 메이크업까지 전제품에 걸쳐 공해방지성분을 함유한 것은 물론이고 립스틱에는 클라란스만의 항오염 복합체와 베지탈 오일, 리코리스 추출물, 비타민 A. E, C가 함유됐으며 아이섀도에는 올리브에서 추출한 안티-디하이드레이팅 오일을 함유해 피부 자극을 없앤 친자연성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주)아베코(사장 남충식)는 아베다 브랜드가 출시하는 색工제품들이 식물성 오일 베이스로 피부 건강을 고려하고 있음을 부각시키고 있다.



최미경 홍보팀장은 『아베다의 립스틱은 식물성 오일 베이스로 입술 건강을 지켜준다. 최근 출시된 원칼라플러스 우루쿠와 브론저 마이너스 선 제품에도 천연 염료를 사용했으며 인공 방부제를 넣지 않고 황산화제인 비타민 E와 C성분이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함으로써 근본적인 피부건강을 지켜주는 색조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업체들도 식물성 색조제품에 대한 개발과 출시가 활발하다는 점과 몇몇 브랜드가 원유나 광물성에서 원료를 얻어놨던 기존 제工방식이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한 식물성 색조화장품의 대거 등장으로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점에서 선진 기술을 갖춘 이들 수입 브랜드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업체의 한 연구원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식물성 색工제품의 카테고리가 애매하다는 점에 대해 여전히 갑론을박의 여지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식물에서 출발하는 물질들을 중심으로 이들 브랜드들의 제품이 자연친화성 제품이라는 점에 타당성이 있다』며 식물성 색二제품에 대한 개발과 경쟁이 본격화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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