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의 브랜드화’ 이뤄 나갈 것
‘아티스트의 브랜드화’ 이뤄 나갈 것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09.09.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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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직협, 중국국제패션위크 메이크업 대회 참가 밝혀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세계 진출을 통해 ‘아티스트의 브랜드화’의 초석을 다져 나갈 것이다”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안미려 회장은 9월19일 뷰티디자인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킨텍스의 VIP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티스트의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한메직협은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2009 중국국제패션위크 메이크업아티스트 선발대회(이하 미려성전)’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안미려 회장은 “미려성전은 단순 경연대회가 아닌 예선 토너먼트를 통해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만들어 내는 메이크업과 패션이 접목된 화려한 쇼”라며 “하루에 진행되는 국내 경연대회는 다르게 심도 있는 작품으로 아티스트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미려성전은 열흘간 진행되는 중국국제패션위크의 마지막 날 진행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경연대회로, 이미 지난 5월에 등록을 시작하여 중국내 각 성에서 예선전이 진행중”이라며 “이번 뷰덱스에서 열린 메이크업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3명이 중국의 예선 통과자와 함께 11월6일에 개최될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미려성전의 심사위원으로는 안미려 회장을 비롯해 중국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프랑스 포토그래퍼 꺄띠에 등이 위촉되었다. 특히 결선 진출자들은 파이널 대회 이전에 하나의 작품을 완성, 꺄띠에 포토그래퍼와 사진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며 이 또한 경연대회의 일부로 평가받게 된다.


뷰덱스 대회를 참관하고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중국 미려성전 조직위원회의 왕위 부주임은 “메이크업 산업 교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MOU, 계약서보다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시작이기는 하지만 더 실질적인 방법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한중 교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메직협은 중국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원활한 교류를 위해 중국 미려성전 조직위원회 등과 MOU를 체결하고, 중국국제패션위크 관계자들과 중국 CCTV등 언론매체들을 이번 뷰덱스 대회에 직접 초청하여 한국의 메이크업 및 패션산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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