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코스, 남성 화장품 시장 선점 나선다!
웰코스, 남성 화장품 시장 선점 나선다!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09.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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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기획1팀 박상원 BM, ‘여성을 매료시키는 남성 제품’ 강조

웰코스가 본격적인 남성화장품 시장 선점에 나선다.
 

 

최근 여성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웰코스가 남성화장품 시장 선점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상품기획1팀 박상원 BM은 향후 1년 안에 남성화장품 시장 안착을 자신했다.
 

 

그 원동력은 최근 개발된 클라우스 옴므의 기능성 3라인이다. 박 BM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클라우스 옴므 화이트, 블랙, 레드 라인은 남성들의 피부타입에 맞춘 기능성 라인으로 여성들을 매료시키는 비주얼에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국내 화장품 제조 기술이 발전해 오면서 성분의 차이보다는 사용감과 디자인적인 측면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 박 BM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남성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제품 구매는 여성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어 클라우스 옴므 3라인은 남성들을 위한 제품이지만 여성들의 감각을 생각해 개발됐다.
 

 

클라우스 옴므는 화이트와 블랙, 레드라는 컬러를 대비시켰으며 정사각형 용기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화이트는 중후한 향을, 블랙은 스포티한 향을, 레드는 와일드 한 향으로 구성되어 2050세대들이 자신에게 맞는 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는 미백, 블랙은 주름개선, 레드는 모공 케어라는 기능성을 강화해 피부 타입에 따른 맞춤형 제품으로 포지셔닝했으며 여타 기능성 제품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차별화는 출시 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출시 후 전문점과 마트에서도 호평 받고 있는 상황이다.
 

 

웰코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선크림 출시에 이어 비비크림과 에센스 등 라인 확장을 계획 중이며 알로에 콘셉트의 여성 기초 브랜드인 퓨어템에서도 옴므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 BM은 “남성들의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최근 남성 화장품 시장이 큰 성과를 내고 있지만 유통별로 살펴보면 구매 패턴은 확연하게 구분된다”면서 “온라인은 남성들이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있어 디자인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전문점과 마트에서는 주로 여성 구매자가 많아 여성들의 취향이 구매에 크게 반영되고 있어 클라우스 옴므 개발에 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을 일시에 올린다는 생각보다 웰코스의 남성 브랜드를 시장에 안착 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남성 브랜드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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