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알화장품의 이미숙 대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여성이기 때문에 화장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심과 이해가 있었지만 유통에 대해 아는 것은 전무했던 것.
그런 그가 하루에도 수십 개가 생기고 없어지는 화장품 기업을 창업한 것은 단지 “써보니 좋더라”는 느낌 때문이었다. 그만큼 우연히 소개받아 사용하게 된 ‘파인하이트’는 그에게 있어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었다.
이미 한 기업의 대표로 심각한 피부 트러블로 피부과 치료를 고민하던 그가 파인하이트를 지인에게 소개받아 사용한 후 거짓말처럼 피부가 좋아졌다고 하는 말은 신뢰가 가지 않는 말일지 모른다.
그러나 제품력 하나만 믿고 평범한 가정주부가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이야기는 제품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한다.
“바로 이거다!” 제품을 처음 접한 이 대표의 느낌은 파인하이트 화장품을 사용해서 효과를 보고 타화장품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었다.
이 대표는 “주부였던 사람이 화장품 사업에 무모하게 도전했다고들 하지만 한번 도전해 볼 만큼 파인하이트의 제품력은 뛰어났다”면서 “브랜드 인지도는 미약한 상태지만 품질만큼은 유명브랜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고 당시 파인하이트와의 첫 만남을 회고한다.
이러한 이 대표의 확신은 유통 관련 지식에 전무했던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할 정도로 공고했던 것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방문판매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에 대리점을 하나씩 늘려가면서 파인하이트의 주성분인 대나무 추출물의 각종 효능도 널리 알려져 최근에는 입소문만으로도 주문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오히려 최근에는 대나무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경쟁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을 정도. 그러나 이 대표는 오히려 여유로운 웃음을 보인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파인하이트 라인은 기존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으로 지난 3년간 막대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완성된 제품”이라는 이 대표는 “조급해 하기보다는 제품력을 믿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파인하이트를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품질과 인지도에서 파인하이트를 대나무 추출물 화장품의 대표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