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시스` 앞세워 佛 시장 공략
`엘레시스` 앞세워 佛 시장 공략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1.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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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 현지법인 LBI 통해 판매로 확장



전문 스킨케어 25개품목에 주력



한국화장품(사장 김두환)이 아시아 시장에 이어 프랑스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한국화장품은 지난 97년 프랑스에 현지법인 자회사로 `라 보떼 인터내셔널(LBI)`을 설립하고 지난해부터 화장품전문점 등에 대표적 브랜드인 엘레시스를 출시, 프랑스 시장판매를 전개하고 있다.



LBI의 경영관리자 드바라 씨는 "우리의 브랜드 전략은 프랑스 시장에서 가능성이 입증되고서야 해외로 진출하는 고전적 방식과는 정반대인 셈"이라고 설명한 후 "까다로운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랑스에서도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브랜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텐시브 스킨케어용인 엘레시스는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도 항상 자신의 외모에 관심이 많고 사용이 간편한 기능성화장품을 선호하는 여성들을 주 타깃으로 삼고 3개 외부연구소와 공동으로 협력해 철저한 프랑스식 기술로 개발한 제품. 지난 98년 화장품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국내시장에서 직판유통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고 일본 세포라 5개점, 홍콩, 대만, 호주까지도 그 판매망을 넓혀 왔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12월초 향수와 색조화장품 전문 유통체인인 세포라 블랑에서 첫 선을 보였고 현재 깐느의 부떼이유 퍼뮤머리와 파르퓌므리 드 프랑스 화장품전문점에서 25개 전문 스킨케어 제품이 판매중이다.



LBI는 올해를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아 프랑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포르투갈, 네덜란드와 스위스 등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사입력일 : 200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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