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건강까지 생각한 염색약, 창포엔(n)!
눈의 건강까지 생각한 염색약, 창포엔(n)!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05.1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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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에서 눈을 자극하는 암모니아 제거 눈길~

새 봄을 맞아 늘어나는 흰머리를 감추기 위해 염색이라도 하려 하면 염색약에 함유된 암모니아 성분으로 인해 눈이 따갑거나 악취로 인해 불쾌한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가 민감해지기 때문에 이 같은 제품으로 염색할 경우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사회 전반적으로 웰빙과 친환경이 중시되고 있지만 염색약만큼은 예외였다. 흰머리를 검게 만들어야 하는 새치염색약의 경우, 암모니아와 같은 화학성분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역시 한 살이라도 젊어보이려면 눈이 따갑거나 악취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중외제약이 최근 선보인 ‘창포엔(n)’은 이러한 고민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친환경 염색약으로 기존 염색약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됐던 암모니아를 아미노산 단백질로 대체해 염색약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없고 눈과 두피의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콘셉트>
 

염색약에서 눈에 나쁜 영향을 주는 성분은 암모니아가 대표적이다. 염색약에는 모발을 팽윤시키기 위해 알칼리제가 사용되는데 주로 암모니아가 사용된다. 암모니아는 분자량이 작아 발색력이 좋지만 두피 침투가 용이하여 두피 트러블을 유발하며 휘발성이기 때문에 시술시 눈의 자극을 유발한다. 또 인체 내에 흡수될 경우 폐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염색시 휘발되며 공기 중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눈을 침침하고 시리게 한다. 특히 독성을 갖고 있어 사람 몸속에 오랫동안 머물면 위험한 물질이다.


 

실제로 한림대 성심병원 안과 정윤석 교수에 따르면, 염색약이 눈 표면에 닿으면 눈꺼풀 염증을 일으키고 속눈썹이 빠질 수 있다. 또한 각막에 화학적 화상 및 독성 반응을 유발해 각막 짓무름(상피세포층이 탈락된 상태)이 생기고, 이로 인해 급격한 안통 · 눈물흘림 · 이물감 · 충혈 · 시력저하가 생긴다.


 

이럴 경우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일 내에 통증이 사라지고 시력이 회복되지만 염색약에 심하게 노출됐거나, 기존에 각막의 상처 치유 반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특히 당뇨환자에선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염색약이 눈에 들어갈 경우엔 즉시 안과를 찾아야 한다.


 

청포엔은 이러한 염색약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눈과 건강을 지켜주는 친환경 염색제를 주요 콘셉트로 하고 있다.
 

 

<제품 특성>

중외제약의 친환경염색약 ‘창포엔’은 겔 타입으로 선명하고 윤기 있는 모발을 만들어주면서도 흘러내리지 않아 피부나 두피에 잘 묻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 창포추출물, 피톤치드, 콜라겐 등 천연 성분이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주며, 아로마 오일이 첨가돼 염색할 때 은은한 허브향이 나기 때문에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에서 염색이 가능하다.


 

특히 그 동안 염색약의 필수 성분으로 사용되어 두피 트러블과 피부염 등 부작용의 원인물질로 지목된 암모니아 등 유해 화학물질을 제거해 모발과 두피 손상은 물론 눈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피부염 등 염색약의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은 모발 보호 성분인 오징어먹물이 추가되어 있다. 제품 구성은 5,6,7호 3종으로 구성이며 가격은 1만3천원이다. 자매품으로는 창포허브(1,2호)-9천원, 창포헤어칼라 새치커버(5,6,7호) - 80g+80g(9천원), 창포헤어칼라 멋내기(7n,8n)가 있다.
 

 

<성분 특성>
 

염색약을 보다 순하게 만들어 부작용을 줄이고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성분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이 창포추출물이나 아몬드, 올리브오일, 누에고치 등이다.


 

창포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두피와 모근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단오에 창포물로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한 것은 창포의 다양한 정유성분이 살균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유해산소를 차단함으로써 두피산화로 인한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몬드와 올리브 오일은 두피의 가려움증 및 자극을 완화시키고 모발의 보습력을 강화시켜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한편 어류의 비늘에서 추출한 콜라젠 성분인 ‘마린콜라젠’은 모발의 케라틴 성분과 유사하여 염색 시 손상된 모발을 복원하고 두피와 모발에 높은 보습효과를 주어 손상을 막아준다.
 

 

www.cwp.co.kr
 

 

......................................<봄맞이 염색으로 멋내기>

한 올만 빠져나와도 신경 쓰이는 새치머리, 염색한 지 한달이면 어김없이 삐져 올라오는 흰머리를 좀 더 간편하게 염색하는 법은 없을까? 멋을 내기 위한 염색은 기분 전환이라도 되지만 희끗 삐져나오는 머리 때문에 매월 한 번씩 해야 하는 염색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염색만 하면 10년의 세월은 거뜬 되돌릴 수 있으니 한 번 하는 염색,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염색 전 점검사항
 

염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적합한 염색약을 선택하는 것이다. 특히 이전에 염색약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다면 더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자신이 염색약에 예민한 피부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패치 테스트를 하면 된다. 패치 테스트는 1제와 2제를 섞은 뒤 팔 안쪽 및 귀 뒤쪽 민감한 피부에 염모제를 소량 바른 후 밴드 등으로 고정시키고 48시간 동안 피부를 관찰하면 된다. 이상이 없으면 바로 염색을 하면 되지만, 이상이 생겼다면 피부과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염색 직전에는 샴푸를 하지 않아도 된다. 염색 전에 샴푸를 할 경우 오히려 염색하는 동안 두피의 보호 작용을 할 수 있는 피지가 제거되기 때문에 염색 직전에는 샴푸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과다한 스타일링제나 다량의 에센스를 모발에 도포한 경우 두피 자극없이 부드럽게 모발을 세정한 후 완전 건조하고 염색을 한다.
 

 

2. 새치 염색을 손쉽게 하는 방법
 

혼자서 하는 염색이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염색제를 도포할 때 한 방향으로만 빗질을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모발 안쪽까지 골고루 약액이 묻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염색제를 고르게 도포한 후에 전체적으로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양 옆으로 빗질을 반복하면 된다.


 

새치 염색의 특징은 매달 염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롭게 자라난 모발 안쪽 부분에만 염색을 할 경우 염색제가 도포된 부위와 도포되지 않은 경계부위의 색상이 달라지고, 이미 염색된 모발에 계속 염색약을 바를 경우 모발 끝이 계속 진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새롭게 자라난 모발 뿌리 부위에 염색제를 바른 후 방치시간이 끝나기 5분 전에 염색제를 모발의 경계 부위를 연결하듯이 빗질하며 바른다. 이렇게 하면 모발 뿌리부터 모발 끝까지 균일한 색상으로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다.
 

 

3. 염색 후 모발 관리
 

염색 직후에 머리를 감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다. 모발의 자극을 줄 수 있는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로 감는 것보다 염색 색상을 안정하게 유지할 수 있고 머릿결도 보호 할 수 있다. 더불어 염색 전용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여 염색으로 인해 손상되고 건조한 모발을 관리하면 염색의 유지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염색을 모두 마치고 모발을 말린 후 스타일링을 할 경우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무스나 스프레이 등은 바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발에 자극을 주는 성분을 사용할 경우 염색된 모발의 변색과 퇴색이 쉽게 일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가벼운 사용감의 왁스나 에센스류를 이용해서 스타일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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