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패션스타일 주제로 60여 작품 선보여
수빈아카데미(원장 오세희) 학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수빈 컬렉션이 147회를 맞아 지난 2월 24일 노량진 CTS아트 홀(기독교방송 아트 홀)에서 개최됐다.
수빈 컬렉션은 토털 코디네이션이라는 현 트렌드에 맞춰 수빈아카데미가 학생들에게 토털 코디네이터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메이크업, 패션, 헤어를 통틀어 스타일링한 작품을 선보이는 발표회로 16년째 실시하고 있는 수빈아카데미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번 컬렉션은 오세희 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수빈아카데미 20년 발자취와 베스트 수빈 컬렉션 영상 상영, 학생 작품 패션쇼, 비보이 축하 공연,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총 60여 작품을 선보인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현대 미술을 패션에 접목시킨 ‘아트&패션스타일’로 펑크&정크 아트 스타일, 초현실주의, 콜라주, 키치, 사이키델릭, 옵티컬 아트, 팝 아트 등 총 7개 스테이지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다른 그 어느 때 보다 스타일리시한 작품을 엿볼 수 있었던 발표회였다.
한편 이 날 최고의 영예를 안은 대상 수상자는 ‘에볼루션(Evolution)’이란 주제로 콘셉트와 테크닉, 창의성을 고루 갖춘 의상과 메이크업을 연출해 관중으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 최선희 양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2222Year’s hot style’를 주제로 한 정여리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학점은행 장학증서가 수여됐고, 그 밖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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