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판매업체 감소세
다단계 판매업체 감소세
  • 이빛나 bn85@jangup.com
  • 승인 2009.03.02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4분기 9개 업체 폐업 등·2개 등록
최근 경기 부진으로 다단계판매업자의 매출이 줄어듦에 따라 지속적으로 다단계판매업체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가 2008년 4/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상호 변경 등 주요 정보를 공개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중 폐업 및 등록취소 등으로 9개 사업자가 다단계판매업을 그만두고, 2개 업체가 신규로 등록해 전 분기에 비해 7개 업체가 감소했다.




다단계판매업의 폐업 사유로는 사업 부진이 3건, 공제계약해지가 2건 등으로 조사됐고, 등록취소 사유로는 공제계약해지가 4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신규로 다단계판매업에 등록한 업체는 2개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다단계판매업자가 감소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공정위는 다단계판매와 관련해 소비자에게 정보 제공 및 피해 예방을 위해 다단계판매업자의 변경된 주요 정보 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경제난 속에서 서민들의 불법 다단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단계판매업자의 정보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