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크코리아(회장 전익관)이 미용업계 최초로 뷰티코드시스템을 도입하며 2009년 헤어살롱 경영 시스템에 전면적인 혁신에 나선다.
전익관 회장은 지난 12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2008년도 사업결산과 함께 2009년도 신규사업운영방향을 발표한 것.
제품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파루크사업부와 헤어체인살롱 B&G를 운영중인 BMS를 더욱 이원화해, 사업의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BMS의 사업강화를 위해 살롱경영에 필요한 금융, 정보통신, 제품 발주, 운영관리, 인적시스템까지 다 아우르는 뷰티 코디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뷰티 코디시스템은 기존 POS기능에 미용실 △고객관리 프로그램 △인터넷 전자상 거래프로그램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경영진단 프로그램 △세무회계프로그램까지 탑재해 제품의 주문에서 세무신고까지 미용실의 모든 관리를 다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살롱경영 솔루션이다.
회사측은 1차적으로 전국 1백 곳의 B&G 체인점을 대상으로 뷰티코디시스템 공급에 나서고 이후 전국 미용실을 대상으로 시스템 공급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뷰티코디시스템의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전국 지사를 모집할 계획이며 향후 지사에서 파견한 뷰티코디들이 가맹점을 정기적으로 방문, 숍운영과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교육해 나갈 방침이다.
뷰티코드시스템은 월 4만~7만원의 사용료를 내면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익관 회장은 "BMS는 뷰티코디가맹점과 지사의 보다 높은 경쟁력을 위해 유통, 판매, 영업, 고객관리를 하나로 묶어 온 오프라인 연동을 통해 새로운 불루오션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미용업계의 새로운 돌풍을 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파루크코리아는 지난해 간판제품 실크테라피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20%의 매출신장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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