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은 미용축제의 달
11~12월은 미용축제의 달
  • 김유진 jini@jangup.com
  • 승인 2008.10.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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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네일, 두피 등 11개 행사 예정



한해의 결실을 수확하는 11~12월이 미용인의 잔치로 가득 채워진다.

최근 막을 내린 2008 한국미용페스티벌(KBF)을 시작으로 서울뷰티엑스포, 국제뷰티&성형박람회, 국제뷰티엑스포 등 무려 11개에 달하는 미용행사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올해 미용행사는 헤어, 네일, 메이크업, 두피 등 각 분야별 독립행사보다는 대형박람회와 연계해 치러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개별행사의 통합을 통해 대회의 내실을 키우고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5일에 폐막한 2008 한국미용페스티벌은 내실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미용의날 축제 △중앙회장배 미용경기대회 △미용기자재전시회 등으로 진행된 한국미용페스티벌은  일반 관람객과 참가선수에게 웰컴파티, 헤어쇼, 헤어스케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 경진대회 선수, 미용종사자, 미용학과 학생, 일반관람객 등 대회참관객 수만 총 2만 명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008 서울 뷰티엑스포는 오는 11월 7~9일 사흘간 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에스테틱산업협회, 한국미용산업협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신 미용산업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뷰티관 △에스테틱관 △코스모관 △홍보관 등 테마별 부스관을 마련해 미용종사자에게 유용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18일에는 숙명여대 미용산업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한 19기 졸업생들의 졸업작품전과 헤어프랜차이즈 업체인 박준뷰티랩이 가맹점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박준스 패밀리 데이가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이 주최하는 졸업작품발표회는 "The Nobility"s Gallery를 주제로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각 시대별 헤어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스 패밀리 데이는 헤어 디자이너들의 경합을 벌이는 어워드와 박준뷰티랩 소속 아트팀의 헤어쇼, 우수체인점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박준뷰티랩 가맹점 주와 직원 등 총 3000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행사로 진행된다.

미용성형산업의 선진화를 목표로 하는 국제뷰티&서형박람회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 (BEXCO)에서 성대하게 개막된다.

이번 행사는 2백20여 부스 규모에 1백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뷰티산업으로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미용성형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메이크업, 네일, 두피관리 등 뷰티분야의 경진대회와 관련 신제품 전시도 함께 열린다.

특히 대회 기간 중 29일에는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무한도전 메이크업 경진대회가 열려, 메이크업아티스트 지망생은 물론 평소 뷰티산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는 "국제뷰티엑스포"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성양홀에서 열린다.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국제뷰티엑스포는 화장품, 두피모발, 네일, 에스테틱, 메이크업 등 뷰티산업을 총망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뷰티엑스포 기간 동안 "국제두피모발건강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돼, 이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번 엑스포의 부대행사로는 한국프로네일협회와 대한네일협회가 각각 주관하는 "인터내셔널 네일 쇼"와 "대한민국 네일 디자인대전"이 연이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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