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다각화 통해 미용산업 발전 도모
사업다각화 통해 미용산업 발전 도모
  • 김유진 jini@jangup.com
  • 승인 2008.10.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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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TV 전척석 대표

어렵다 어렵다는 이야기는 단지 미용업계에만 국한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유독 미용업계는 최근 몇 년간 극심한 불황의 늪을 건너고 있는 시기다.

큰 업체들도 숨을 죽이며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고 중소업체들 또한 나름의 자구책을 강구하면서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미용TV(www.mtv24.co.kr)의 전척석 대표는‘위기에 기회가 온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하겠다’라는 신념 하에 최근 미용업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동안 서울 성수동에서 임대생활을 청산하고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300여평 규모의 새보금자리를 펴고 또 한번의 도약을 기다리고 있다.

미용TV가 다른 인터넷 쇼핑몰과의 차별점은 온?오프라인 시스템이 효율적인 조화.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미용TV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사업다각화에 모색하면서 기존 유통 외에 금융사업과 다양한 PB상품 개발, 그리고 화장품 사업 진출 등을 계획 중입니다”

우선 금융비즈니스 쪽으로 국민은행과 공동협약을 통해 미용TV전용 신용카드를 발행해 전국 3만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에게 제품구입에 따른 포인트적립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의 모 저축은행과 미용인을 위한 대출사업도 전개해 나갈 방침으로 회원들에게 미용실 등에 인테리어 시설 자금과 운영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용기기, 미용용품 등의 PB상품도 OEM업체와 협력해 개발을 해 타업체와 차별해나갈 계획으로

현재 롯트, 매직기, 오징어먹물염모제, 헤어에센스 등 6개 품목에 대한 PB개발을 진행중이다.

“이외에 향후 화장품 스킨케어 시장도 적극 개척할 겁니다. 기존 미용TV회원과 매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 화장품 OEM 공장 2~3곳을 인수하거나 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해 해결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회사 운영과 관련해 각 파트별 전문성을 구축하고 파트장을 소사장제 형태로 운영해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유진 기자 jini@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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