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시장에도 펩타이드 시대 개막!
탈모시장에도 펩타이드 시대 개막!
  • 김유진 jini@jangup.com
  • 승인 2008.10.3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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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트리코민 보다 뛰어난 탈모 예방 성분 개발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대표 최호일)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선도형기술혁신전략과제를 통해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5a-reductase를 억제하는 펩타이드 성분인 ‘PCM2008(알로타이드)’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특히 이 성분은 자체 실험 결과 미국의 Photomedex(포토메덱스)사의 자회사인 Procyte(프로사이트)사에서 제조, 판매하는 트리코민 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국내 화장품 업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미 펩트론은 상용화를 위해 특허등록(0844515)을 끝마친 상태이며 올해 말 샴푸와 린스 등의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펩트론에 따르면 ‘PCM2008’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와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펩타이드로 5a-Reductase 활성 억제 효과가 뛰어난 구리 이온이 결합되어 강력한 발모 및 양모 촉진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이 성분은 두피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두피를 탱탱하고 건강하게 가꾸어주어 노폐물이 쌓이거나 두피의 탄력이 떨어지는 등의 노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펩트론 측은 미국의 유명 탈모 및 양모 제품인 트리코민과의 비교 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펩트론 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포실험 시 트리코민의 원료가 모유두세포(신생 발모 시 가장 중요한 세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반해 PCM 2008은 40% 이상의 모유두 세포 성장을 촉진했다.


또한 동물실험 결과에서도 체내 주입 시 4~10배 이상의 강력한 신생 발모 촉진 효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 펩트론 측은 “모유두세포는 모발이 형성되는 조직의 중심부에 존재하는 세포로 모유두 세포가 분화해가며 모발 형성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PCM2008은 이러한 모유두의 성장을 40~50%이상 촉진하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탈모환자에게는 항산화 물질양이 떨어져있어 자외선 등과 같은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탈모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PCM2008은 이러한 때 항산화 효과를 부여해 줌으로써 각종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두피를 보호하여 두피가 노화되는 것을 억제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펩트론은 국내 펩타이드 전문 기업 중 유일한 대량생산 가능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회사다.


지난 1997년 설립돼 꾸준한 연구 개발 노력을 통해 수종의 피부 노화 방지용 고기능성 펩타이드 및 신개념 펩타이드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또한 한국형 전자동 펩타이드 합성기를 독자 개발한 것은 물론 서방출성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제, 당료병 치료제 개발에도 나서고 있어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www.peptr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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